대구시는 지역경제와 시정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대구텍(주) 대표이사 모셰샤론(이스라엘)과 2013 세계에너지총회 대구 유치에 크게 공헌한 대성그룹 고문 수잔나 샘스텍 오(미국)에 대해 관계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대구시는 1964년부터 명예시민증 제도를 도입하여 시정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해외교포, 타 시․도 출신인사에 대하여 시 의회 의결을 거쳐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외국인 38명, 해외교포 3명, 내국인 19명 등 총 60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였다. ※ 국적별 수여현황('09.4현재 총 60명) : 미국22, 일본6, 중국3, 기타7, 해외교포3, 내국인19 명예시민증을 받은 자는 구체적 특권은 없으나 대구시의 재산과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 등 대구시민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이번에 수여하는 명예시민은 지역의 대표적인 외국 투자기업인 대구텍(주) Moshe Sharon(모셰 샤론) 대표이사와 2013 세계에너지총회 대구유치 유공자인 대성그룹 고문 Suzanna Samstag Oh(수잔나 샘스텍 오)로 대구발전과 지역사랑에 기여한 공이 남다르다.
또한 매년 해외고객 1,000여명을 초청, 제품에 대한 기술세미나 실시로 대구를 홍보하고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대구텍을 글로벌 회사로 성장시켰으며, 지역인재 채용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2007년 대구가 세계에너지총회 유치활동에 본격 돌입하면서 유치제안서 제작 및 유치활동 전 과정에 참여하여 영문 홍보자료, PT 등을 감수하였고, 외국인의 관점에서 어필할 수 있는 유치전략을 수립․지원하여 약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2013 세계에너지총회 대구 유치에 크게 공헌하였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에 명예시민증을 받은 2명에 대해 명예시민으로 예우하여 사후 관리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속적인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의 국제화 촉진과 대구브랜드 가치상승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구시는 외국 기업유치,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교류증진 공헌자 및 대구가 해외로 발전하는데 기여하였거나 영향력이 기대되는 외국인과 해외교포 인사들을 적극 발굴하여 수여 대상자를 확대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자에 대하여 관심표명, 시 주관 각종 행사시 초청, 시정 모니터요원 활용, 시티투어 실시 등 대구를 잊지 않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