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면 상림리 먹거리농장 대표 이상원 농가에 성인병중 가장 분포도가 높은 당뇨병에 좋은 당조고추를 100평의 면적에 시범적으로 재배하여 6월초부터 수확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당조고추는 풋고추와 홍고추용으로 이용 가능한 품종으로 일반고추와 달리 연노랑색이고 매운맛이 적어 파프리카처럼 생식용은 물론 샐러드용으로 이용이 가능한 신상품이며 잎에도 다량의 AGI가 함유돼 잎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활 계획이다. 가격은 kg당 10,000원에 시판되고 있으며 판로는 병원환자식이나 가정에서의 식이조절용 식품으로 판매가 기대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에 당조고추를 처음 재배한 이상원씨는 40세부터 농사일을 시작한 늦깎이 농업인으로서 12년전 구미에 정착하기 위해 처음 농토를 구입한 땅이 정말 농사짓기 힘들 정도로 척박한 땅이었지만 4년 동안 겨울철에 새벽부터 일어나 우량 유기물인 퇴비를 열심히 모아 투입한 결과 현재는 유기물 함량이 5.2 이상인 정말 비옥한 농토로 바뀌어 이제는 어떤 작물을 재배해도 실패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 현재는 2,000평에 시설풋고추, 완숙토마토, 오이를 재배하고 3,000평에 3,000주의 이팝나무를 식재 재배하고 있으며 남들보다 앞장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신지식인으로 언제나 연구하며 실천하는 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