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제일신문 영주시의 지도가 또 한 번 바뀐다. 영주시는 11월 16일 가흥택지지구와 풍기 및 법원방향, 나무고개 방향을 잇는 새로운 도로를 개통해 도심도로 확장과 교통난 해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사업비 41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나무고개에서 배고개 간 도로 780m에 대한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도로 공사는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흥택지지구 주변지역의 개발촉진과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에 따른 것으로 사거리 교통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교통신호등 보완 등의 마무리 작업을 거쳐 최종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도로의 개통에 따라 풍기, 안정, 장수(반지미) 방향에서의 차량이 국도 5호선으로 분산되어 시가지로 진입하는 차량통행과 교통량 조절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전을 앞두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의 공사도 탄력을 받아 진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는 도로 확충은 물론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 다양한 주차장 확보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시 교통망 재정비로 교통인프라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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