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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 7주년…중증환자 8,946명 치료

2025년 07월 16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안동병원이 2025년 7월, 개소 7주년을 맞았다. 2018년 개소 이후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센터장 김효윤)는 중증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중증 외상 진료체계를 구축하여, 경북을 비롯한 인접 지역에서 이송되거나 의뢰되는 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는 닥터헬기 및 소방 구급차를 활용한 24시간 응급이송체계, 외상 전문의의 상시 대기, 중증외상환자 전용 진료구역 등 외상 진료에 특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 등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외상 전담 전문인력이 골든타임 내 생명을 살리기 위해 365일 24시간 대응하며, 다학제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중증외상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 지정 이후 치료한 외상환자 중, 손상중증도지수(ISS) 9점 이상에 해당하는 중증환자는 총 8,946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중증외상 환자 예방가능 사망률은 29.4%에서 15.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외상 진료체계의 정착과 권역 내 치료 역량 향상이 일정 수준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효윤 권역외상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중증 외상환자의 초기 대응부터 수술, 집중치료, 재활 연계까지 전 주기적 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임상 경험이 축적되며 환자 생존율, 응급 수술 소요 시간 등 핵심 지표에서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안동병원은 LG전자, 현대건설 등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재해 발생 시 닥터헬기를 활용한 신속한 외상환자 이송 및 응급진료체계 구축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산업안전 및 외상 예방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기업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한 포괄적 재해 대응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안동병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응급의료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공식 협약병원으로 지정되어, 국제행사 대비 응급의료 대응체계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이는 외상 진료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국가 및 국제 보건의료 대응체계 내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권역 내 생명안전망 중추로서 기능해왔다. 외상, 응급, 심뇌혈관 등 응급의료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재난 대응 및 국제 보건 협력 거점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병원은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다수의 국가 지정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 북부 응급·외상·심뇌혈관 통합진료체계의 중심축으로서 지역 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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