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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일본 나기초, 저출생 극복 정책 교류

2025년 07월 25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의성군은 25일, 일본 오카야마현의 지방자치단체인 나기초(奈義町)의 초장과 관계 공무원 등 3명이 공식 방문해 저출생 극복 정책을 주제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날(7월 24일) 경상북도청에서 개최된 ‘나기초 저출생 극복 우수사례 세미나’에 나기초장이 참석해 일본의 저출산 대응 성공 사례를 발표한 데 이어, 저출생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의성군의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고자 성사되었다.

나기초는 ▲출산 축하금 지급 ▲산전·산후 케어 서비스 ▲무상급식·무상교육 ▲육아거점시설 ‘나기 차일드 홈’ 운영 ▲일자리 편의점 사업 ▲아동 중심 정책 ▲정주 촉진 주택인 나기마을 임대주택 시행 등으로 일본 내에서 저출생 극복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2019년에는 합계출산율 2.95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나기 차일드 홈’은 육아 세대가 자유롭게 방문해 상담·교류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상부상조 정신에 기반한 자발적인 육아 돌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투자와 육아친화적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양측은 저출생 대응 정책의 실제 추진 사례와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지역 여건에 맞는 실행 전략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으며,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육아지원 확대 등 지속가능한 인구정책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나기초는 작은 규모의 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주민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체계적인 육아·교육 정책으로 저출산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의성군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일본의 저출생 대응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향후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보다 정교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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