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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26곳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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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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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시는 시민들의 수자원 절약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장마 시작 전에 완료했다.
빗물이용시설(일명 ‘빗물저금통’)은 강우 때 빗물을 저류조에 저장하여 간단한 水처리 작업을 거쳐 조경, 청소, 화장실 등의 용수로 활용하는 시설로 빗물을 이용한 만큼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장마 시작 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빗물을 일시적으로 보관, 하수도 부하를 경감하여 침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구․군에서 지붕면적이 1천㎡ 미만인 건축물과, 건축면적 5천㎡ 미만인 공동주택에 대하여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보다 14개소가 증가한 46개소가 신청했다. 현장조사를 통한 적법성 및 활용도 등을 검토하여 26개소를 선정하고 빗물저장시설 용량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하였다.
대구시는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76개소의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하였으며, 개소당 월 평균 1톤가량 빗물을 사용하여 연간 912톤의 수돗물을 절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 이근희 물관리과장은 “최근 시기 불문의 가뭄과 예측하기 힘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의 상황에서 빗물 활용 시설을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내년에도 사업효과가 큰 장소를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구·군에 예산을 지원하여 주민센터 등에 추가로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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