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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얼그룹-경북도-안동병원, 환자 맞춤형 여행상품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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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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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와 안동병원이 중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하이얼 그룹과 환자 맞춤형 여행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중국 하이얼 의료그룹 방문단이 안동병원을 방문해 시설 및 장비, 의료 인프라에 대한 설명과 듣고 인공 신장실, 게스트하우스, 국제진료센터 등을 견학했다.
그룹관계자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의료관광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신장병 환자의 경우 투석치료를 병행하면서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경상북도와 공동개발하고 안동병원은 상호 의료진 교류를 위한 MOU 체결을 협의했다.
경북도와 안동병원은 환자맞춤형 의료관광이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환자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 등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얼 그룹은 가전제품 글로벌 제조기업으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 96개 가전 분야에서 1만 5100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7월에 상하이 융츠캉푸병원(上海永慈康復醫院)을 비롯한 6개 병원을 자회사로 의료시장에 진출했다.
하이얼 의료그룹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2박3일 동안 경북도청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분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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