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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 선정

- 오는 7월 등재 신청 대상 여부 결정 -

2019년 03월 22일 [경북제일신문]

 

↑↑ 고령 지산동고분군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지난 2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포함한 7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등재 신청 후보’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국내 첫 관문을 통과했다.

가야는 기원 전후 시기부터 562년까지 약 600년 동안 여러 소국이 상호 교류하면서 성장한 독특한 사회로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동북아 교류의 한 축을 담당했다.

후보로 선정된 7개 고분군은 ▲고령 지산동고분군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으로 가야의 성장, 발전 및 소멸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가야고분군은 2013년 경북과 경남에서 고령과 김해․함안 고분군을 각각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하였으나,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완전성 충족을 위해 2018년 5월 합천, 고성, 창녕, 남원 4개 고분군을 추가하여 7개로 확대했다.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올 3월 후보선정 심의를 위해 수차례 전문가 토론과 자문, 문헌 자료 조사를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 전체적인 구성변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기존 등재신청서가 많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위원회에서 가야고분군의 보편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근거 제시와 가야의 역사성에 대한 서술 보완, 비교연구에 대한 재작성이 지적됨에 따라 이를 보완하는 조건으로 가야고분군의 후보 선정이 가결되었다.

가야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됨에 따라 올 7월 최종 등재신청 대상 선정을 거쳐 2020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고 2021년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추진단은 오는 7월 최종 등재 신청을 대비하여 국내 전문가 뿐 아니라 해외, 특히 일본과 중국의 세계유산 연구자에게 자문을 받고 문화재청 및 세계유산자문기구(ICOMOS 등)와 유기적 협조체계로 등재신청서 논리와 자료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협약에 따라 사무국을 올해 1월 경남 창원에서 경북 고령으로 이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등재신청서 보완작업을 진행한 추진단과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당초 로드맵 이행을 위해 인력, 예산 등에 과감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3개도(전북, 경북, 경남)가 합심해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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