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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거주 알제리 유학생 홍역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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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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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22일 경산시 거주 알제리 국적의 유학생 1명이 홍역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 11일 홍역환자로 진단 받은 베트남 국적 유학생과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하였으며, 접촉자 모니터링 중 지난 20일부터 발열, 발진 등이 발생하자 홍역 의심환자로 신고, 조기 격리되었다.
경산시는 홍역이 발생한 기숙사 학생의 72%가 외국인 유학생으로, MMR 백신(홍역(Measles), 유행성이하선염(Mumps), 풍진(Rubella) 혼합백신) 접종력을 모르거나 확인 할 수 없어 홍역의 전파가 우려되자 질병관리본부, 경북도와 홍역방지 대책회의를 거쳐 이들에 대해 MMR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대상자는 340명이며 기숙사 거주 유학생은 지난 23일, 기타 접촉자에 대하여는 25일 MMR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예방접종 이상반응 등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접촉자 중 홍역 의심증상(발열, 발진)을 보이는 환자들이 외부 접촉 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와 의료기관 2개소(경산중앙병원 ☎715-0119, 세명병원☎819-8500)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홍역은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감염이 전파되며 치사율은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호흡기 비말(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홍역 의심증상이 발생 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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