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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브랜드 가치 극대화에 사회단체 자원봉사활동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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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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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행복안동 벼룩시장 | ⓒ 경북제일신문 | | 안동시는 웅도경북의 중심도시로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사회단체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올해로 5년째‘행복안동 벼룩시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봉사 참가자에게는 3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주어지며 벼룩시장에서 판매된 수익금 중 일부는 판매자의 동의를 얻어 20%정도의 자율기부를 받아 사회 환원활동, 재활용 캠페인, 사랑愛 연탄나누기행사 등에 사용하고 있다.
저소득,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 나눔을 현장에서 실천하고자 ‘행복한 사랑의 밥차 주말 무료급식’을 (사)공감에서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점심시간 웅부공원에서 2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등 ‘행복안동! 자원봉사도시 안동!’을 표방하며 예절이 살아 숨 쉬고 인보․협동의 인문적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며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지금 이 시간에도 숨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읍면동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기동 소백경로당 실버회원(65세 이상)들은 2014년부터 매월 2회씩 하던 봉사활동을 올해부터 월 4회로 늘여 성좌원과 경북재활병원을 방문해 나물 다듬기, 반찬 만들기, 배식, 홀몸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시키기, 손톱 깎아주기, 휠체어 닦기, 청소, 팔·다리 주무르기, 말벗 나누기 등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안동여성복지회관 소속 여성봉사단체로 1990년 3월 설립돼 현재 13개 분과 160여 명의 봉사자들로 구성돼 반찬 배달, 미용, 사회복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열정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드리기(매월 2회), 김장담그기(70여 세대), 생신상 차려드리기(매월1회)를 비롯해 복지시설 거소자에 대한 수지침, 목욕, 청소 및 미용봉사(매월2회), 병원봉사(매일), 시청 민원실 안내(매일), 시가지 환경정비(매월 2회), 농촌일손돕기(연2회), 독거노인 김장김치만들어 드리기(연1회) 등 분과별 다양한 재능 기부는 물론 봉사활동으로 안동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단체로 알려져 있다.
안동시 상록자원봉사단 활약도 주목을 받고 있다. 상록자원봉사단은 대구·경북 지역에 15개 지부 1,000여 명의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30∼40여 년을 공직생활을 하다가 퇴직한 분들이 모여 교육, 복지, 자원봉사 등 3개 팀으로 구성해 사회적기업 자문, 아동센터 학습지도, 복지기관교육, 공연 등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는 단체로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체로 60세가 넘은 단원들이지만 젊은이들을 능가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안동경찰서와도 ‘한 생명 더 살리기 운동’업무 협약을 맺고 어린이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교통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시민들에게는 저탄소 녹색운동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시민친절운동, 안동시장학회 장학기금 기부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단체는 ‘찾아라! 행복마을-출동! 드림봉사단’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드림봉사단에는 안동병원 사회사업단,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 가위사랑봉사단(이·미용), 안동문화사진연구소, 경북북부보훈지청, SGI희망봉사단,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등 18개 이상의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인 농촌지역 오지마을을 찾아 어르신 건강검진, 농기계 수리, 물리치료, 이동 목욕, 이동 세탁, 마을 환경정화,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사업을 할 때마다 15개 이상의 기관·단체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전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역량을 대내외에 알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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