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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일가정양립지원' 본격 추진 3년, 가족친화문화 확산

- 올해 가족친화인증기업 70여개 전망, 가족친화마을 5개소로 확대 -

2017년 09월 22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가 지난 3년간 대구형 일가정양립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구시는 2015년 3월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그해 8월 대구일가정양립추진협의회(위원장 : 김영철)를 구성하는 등 추진체계를 마련한 후 ‘가족친화인증’제도를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이행해 민간부문까지 확대하고 지역 내 일가정양립문화를 확산해 왔다.

가족친화인증기업(관)은 2016년말기준 전국 1,828개(공공기관 560, 대기업 285, 중소기업 983)이다. 지역 분포를 보면 887개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부재한 지방도시는 그 수가 미미한 실정이다.

- 대구시는 2015년기준 종사자 10인미만 업체가 93.6%인 지역산업 실정을 반영하여 중소기업 중심 가족친화제도 교육·컨설팅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가족친화인증기업(관) 수가 2014년 19개→2015년 35개→2016년 56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는 70여개의 기업(관)으로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일가정양립추진협의회는 14명으로 대구시, 대구고용센터,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달서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지역 일가정양립지원관련기관 책임자와 노무사,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남성인식 개선사업 발굴로 지역 남성의 보수적 이미지 탈피를 위해 시도했던 ‘워킹대디 교육’과 ‘요리경연대회’는 호응도가 높아 남성들의 관심과 가족들의 참가권유가 늘어나서 신청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신(新)나는 아빠, 통(通)하는 남편, 멋진 남(男)자’를 일컫는 신·통·남 프로젝트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워킹대디 가족사랑교육(신통남 프로젝트)은 남성의 가사분담을 권장하고 가족과 소통하는 멋진 남성을 목표로, 직장내 가족사랑의 날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수료식은 가족을 초청한 홈파티 형식으로 진행하는 데, 이 자리에서 가족들은 바뀐 가장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신통남 프로젝트는 매년 실시 할 예정이며 작년 9월에 30명이 교육을 수료 했으며, 올해는 6월과 9월 2회 70명이 수료한다.

‘마을이 나누는 공동돌봄과 주민행복 만들기’ 가족친화마을이 5개로 늘어났다.

‘대구 가족친화인증기업 공동참여 프로그램’을 매년 확대해 기업 간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인센티브를 홍보하는 등 가족친화인증 유지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시 우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시 우대 등 지자체 차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우수 여행업체(대구여행자클럽, 섬여행사, 대구문화체험여행사, 삼성여행사, 평화여행사, 우방관광여행사)와 협약을 통해 가족친화인증기업 임직원에 대해 5~15% 여행상품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까지 상시할인을 받으면 된다.

‘대구기업 일가정양립실천포럼’을 2015년부터 매년 12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데 신규 및 재인증을 받는 기업들을 격려하고, 가족친화 마을과 협의회 등 관련자 초청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유공자 표창과 사례경연대회 시상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해 행사에서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사례 6건, 마을사례 2건, 대학생 기자단 1명을 시상했으며, 모범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12월에는 보다 풍성해진 사례와 특강을 마련 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일가정양립 문화정착에 대한 대구시의 꾸준한 인식개선 노력이 이제 하나둘씩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일가정양립은 가족 행복의 가장 기본적인 과제라고 생각한다. 시민 행복을 위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가정양립 인식개선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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