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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방문‥교류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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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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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르쿠츠크 국립대학교 방문 | ⓒ 경북제일신문 | | 최근 새 정부의 신 북방정책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새 정부의 신 북방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6월에는 러시아 연해주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새로운 경제 성장 기회를 제공할 러시아 지역과 교류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를 대표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를 방문하여 26일 고려인협회와 간담회 개최, 27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설립 80주년 기념행사에 공식 참가하는 등 4박 5일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 25일 현지에 도착한 경상북도 대표단은 26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첫 일정으로 26일 오전 러시아 이르쿠츠크국립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총장 및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양 지역 청년들의 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의 자산이자 나라의 근간인 청년 간의 교류는 곧 미래를 대비한 건실한 교량을 건설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교류의 장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르쿠츠크국립대는 동시베리아 지역에 위치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유수의 대학으로 한국어센터와 한국어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등 한국어와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오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고려인 이주 80주년을 맞아 ‘고려인 이주 80주년 정체성 확립 국제 심포지엄’, ‘고려인 거주 지역 봉사활동’,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사업’ 등 고려인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 지사와 함께 동행한 경상북도 도립예술단의 공연이 흥을 돋우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가 일어나 함께 어우러져 우리 모두 한 핏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북도는 1996년 러시아 이르쿠츠크와 자매결연을 맺고 민․관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기관, 청소년, 문화, 교육, 통상 등 분야를 막론한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지역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재가동시켜 그 옛날 신라에서부터 시작하는 실크로드 경제권의 재구축을 구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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