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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규모 회의 장소 최적지 10곳 선정

2017년 10월 24일 [경북제일신문]

 

↑↑ 유니크베뉴 공모전 최우수(안동시 예움터마을)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지난 23일 도내 시골형 마이스 발굴·육성을 위한 유니크 베뉴(특별한 장소) 공모전을 개최하여 중·소규모로 회의하기 가장 좋은 장소 10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공모전은 지난 7월 26일∼8월 26일까지 접수한 결과 8개시군 16개소가 신청하였으며 국내 마이스 관련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개소(지원금 2000만원), 우수 2개소(각1000만원), 장려 2개소(각 500만원), 입선 5개소를 선정했다.

최근 국가간 마이스 산업에 대한 관심과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단순히 회의 기능만을 갖춘 개최장소(Venue)보다는 회의와 함께 수반되는 관광, 문화, 여가 등이 함께 제공되고 접근성도 용이한 장소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회의나 인센티브 관광에서 규격화된 시설과 표준화되어 가는 서비스에 비해 방문국가의 문화적 독특성을 체험하거나 지역적 차별성을 나타낼 수 있는 곳이 개최장소 결정의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어 타 지자체보다 잠재력이 우수한 마이스 산업을 경북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했다.

심사결과 최우수는 안동시의 ‘예움터마을’, 우수는 경주시의 ‘교촌마을’, 청송군의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 장려에는 고령군 ‘예마을’과 울진군의 ‘백암온천마을’, 입선으로는 경주시 ‘황룡원’, 고령군의 ‘인빈관’, ‘대가야문화누리’, 김천시의 ‘이화만리녹색농촌체험마을’, 구미시의 ‘일선리문화재마을’을 선정하였다.

최우수로 선정된 ‘예움터 마을’은 고택, 정자 등 7개동의 전통 건축물들을 개선한 ‘구름에 리조트’를 기반으로 지역주민사업체로 구성된 안동관광두레가 다자간 협력모델을 구축해 숙박, 식사, 관광, 문화체험 등이 가능한 곳으로 2015년 한국리모델링협회 주최 건축대전 특선을 수상하는 등 중․소규모 회의하기 좋은 경북 도내 최적지의 장소이다.

우수작인 ‘교촌마을’은 현재의 국립대학격인 신라시대 국학이 설치되었던 곳으로 지금은 최씨 고택과 향교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한옥마을을 복원하여 숙박, 전통체험장과 한식당, 공방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근에는 최부자가의 리더십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함양 아카데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은 전국 유일의 임업관련 전문교육연수기관으로 숙박시설, 회의시설, 목공체험실, 산림체험, 지질공원 트래킹 체험 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지정과 국제슬로시티 지자체로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독특한 회의장소로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MICE가 기존의 국제회의시설 중심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우리 경북이 갖고 있는 우수한 고택(古宅)자원, 전통마을, 문화 공간 등의 각종 시설과 콘텐츠를 연계하고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기획하는 등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골형 마이스 특화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기로 삼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장소는 홍보책자, 영상으로 제작하여 각종 학회, 단체, 기업과 국내외 박람회, 홍보설명회 등에 활용하고 향후 도내 1시군 1유니크 베뉴사업으로 확대 지정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장소성을 가진 콘텐츠들을 유니크 베뉴로 발굴 ․ 개발하여 경북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적정 규모의 베뉴와 여가시설, 디자인 건축물 등 차별화된 공간의 지속적인 발굴과 다양한 마이스 행사 유치를 통해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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