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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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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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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구·군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하는 ‘2017안전한국훈련’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환경에 신속히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 그동안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강·개편하여 왔으므로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하여 재난대응 매뉴얼이 실제 현장상황에서 적합하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매뉴얼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인 대구시와 구·군, 소방, 재난대응 유관기관, 군부대, 경찰, 학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총36개 기관·단체가 시민과 함께 하는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이번 훈련을 ‘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신속한 복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훈련의 목표를 두고, ➀ ‘지진’재난대응 매뉴얼에 의한 토론·현장 훈련 실시로 매뉴얼 현장 적응성 강화 ➁ 실행기반훈련 및 초동대처훈련 실시로 실전대응역량 강화 ➂ 명확한 임무부여로 입체적 재난대처 능력제고 ➃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훈련 확대로 안전문화의식 확산하는데 목표를 두고 안전한국 훈련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된 경주 지진(2016. 9.12), 서문시장 화재(2016.11.30.), 세월호 침몰사고(2014.4.16) 등 국내외 재난 발생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시에서는 지난 7월 24일부터 재난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훈련기획단’을 구성하여 훈련기획회의 4회, 전문가 컨설팅 3회를 거쳐 훈련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한편, 올해부터는 재난관리책임기관장의 역할을 강화하여 모든 훈련에 기관장이 참여하도록 하고 있어, 시장, 구청장·군수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직접 지휘하게 되므로 어느 해 훈련보다 내실 있는 훈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성공적인 2017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는 훈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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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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