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10 | 오후 08:42:59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학교소식

교육

문화/예술

패션/디자인

스포츠

축제/관광

포토뉴스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교육/문화 > 문화/예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국보 제121호 하회탈과 병산탈, 53년 만의 영원한 귀향

2017년 12월 19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국보 제121호인 하회탈과 병산탈이 새해를 앞두고 안동으로 돌아온다.

안동시는 지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오고 있던 하회탈 및 병산탈을 비롯한 관련 유물 일체를 문화재 반환에 관한 협의를 거쳐 국립중앙박물관측으로부터 안동으로 전격 환수해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안동으로 반환되는 대상문화재는 국보로 지정된 안동하회탈 및 병산탈 일체로 하회탈 9점, 주지탈 2점, 병산탈 2점, 이밖에 탈놀이에 필요한 소도구 등 총 8건 20점이다. 이달 27일 국립중앙박물관수장고에서 안동민속박물관 수장고로 공식적으로 반환 인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하회탈은 1964년 2월, 국보 지정을 앞두고 류한상 전 안동문화원장, 류석호 하회마을 동장, 서울사대 이두현 박사 등에 의해 연구 목적으로 하회마을에서 당시 서울 중앙청으로 옮겨져 그해 3월 국보로 지정되면서 그동안 위탁 형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 전시돼 왔다.

하회탈은 다른 문화재와는 달리 하회마을 주민들이 동신제를 지내는 과정에서 중요한 제의인 별신굿탈놀이에 필요한 도구이자 하회마을과 병산마을 주민들의 자산으로, 1960년대 중후반부터 하회탈을 마을로 돌려달라는 주민들의 환수 요구가 몇 차례 있었으나, 국보인 하회탈에 대한 보존과 관리 문제 등으로 지금까지 환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안동시는 하회마을보존회와 협의를 거쳐 2016년 안동민속박물관에서 하회탈 특별전을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보관시설 문제가 해결과 ‘지역문화재는 지역에 보관되어야 한다’는 움직임과 여론을 바탕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측과 본격적으로 하회탈 환수를 추진해 하회탈을 영구적으로 안동으로 가져올 수 있게 됐다.

한편, 안동시는 하회마을주민들과 협의 하에 반환되는 하회탈을 안동민속박물관에 보관키로 결정했다. 이번 하회탈과 병산탈의 안동 환수를 앞두고 안동민속박물관에 설치한 목재문화재 보관전용 수장고 및 항습시설, 화재예방 설비 등을 점검하고 수장시설 및 보관시설의 최적화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대구시, 자매도시 히로시마 공식

구미시, 카드수수료 최대 50만

봉화군보건소, 제53회 보건의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봉화군,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관광

안동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

“구미시엔 다신 안 와”…구미시

경북도,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