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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0년 포항영일만항 누적 물동량 925,613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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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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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경북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인 포항영일만항이 올해로 개장 10년째를 맞았다.
경상북도는 그간 포항영일만항 운영 현황에 대하여 살펴보고 향후 화물 유치 요인과 물동량 전망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2009년 8월, 포항영일만항은 컨테이너부두 4선석으로 개장해 2017년까지 누적 물동량 925,613TEU를 달성했다.
개장 첫 해인 2009년 5,257TEU 처리를 시작으로 쌍용․마쯔다 자동차 수출 화물과 포스코 및 철강산단 물동량 확보 등으로 매년 화물 처리량이 증가해 2012년에는 147,088TEU의 화물을 처리하며 물동량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2012년 이후 조선업 업황 저하와 공급과잉 등으로 철강제품 수출입 물동량이 감소하고, 러시아 경기침체로 화폐 가치가 급락하여 쌍용자동차 수출이 전면 중단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2015년에는 전년대비 35%가 감소한 91,271TEU의 화물을 처리하는데 그쳤으며, 16년에도 비슷한 수준인 90,916TEU의 화물을 유치하는데 머물렀다.
이에 경북도는 지속적인 화주 및 선사 마케팅 추진과 함께 행정 지원 강화 등으로 물동량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2017년에는 103,659TEU를 달성하며 2014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10만 TEU를 넘어섰다.
경북도 관계자는 2017년 물동량 회복의 주요 요인으로 태국․베트남 신규항로 개설과 우드펠릿 신규화물 유치를 꼽았으며,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항로 네트워크 확충과 신규화물 유치를 통한 사업의 다양화가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2018년 포항영일만항의 물동량은 125,500TEU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금의 물동량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철강 및 자동차 화물의 지속적인 유치, 우드펠릿 수입화물 증가 등으로 기존 물동량의 안정적인 확보가 가능하고, 인센티브 지원 강화로 추가 신규항로 개설 및 신규 화주 유치에 탄력이 받을 전망이다.
또한, 올해 2월 항만배후단지 냉동․냉장 물류센터 준공으로 신규 농수산물 유치와 함께 인입철도 준공을 통한 항만 접근성 향상으로 추가적인 신규 물동량 확보가 가능함에 따라 수출입 물동량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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