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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시민 참여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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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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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시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다.
위원들은 올 한 해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심사, 市 전체 예산과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주민 의견수렴,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대구시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서는 위원들의 투표로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비롯해 7개 분과위원회 임원(일자리경제‧시민복지‧문화체육관광‧환경수자원‧도시재창조‧건설교통‧안전행정)들을 선출한다.
이날 위원들은 대구시로부터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2018년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및 운영계획’에 대해 보고 받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 시행 4년차를 맞아 올해부터 시민들이 市 재정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주민제안사업 공모 규모를 140억원까지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할도 주민제안사업 심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대구시 전체예산과 주요사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단계까지 확대한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최종 선정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투표 반영비중도 확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시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그리고 풀뿌리 주민참여 확산을 위해 지난해 20개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던 ‘읍‧면‧동 지역회의’를 올해에는 40개 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하고,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 구‧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민들이 예산사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과 학습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 상호 합의를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참여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민교육도 상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민참여예산제 홍보, 시민교육, 제도개선 의견 제시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지원할 민‧관 협의기구인 ‘주민참여예산지원협의회’를 설치하는 등 예산편성 과정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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