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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출마 예정자 인터뷰 - 이철우 국회의원

-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과거의 영광을 재현” -

2018년 02월 02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상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입후보 예정자들을 만나 그들의 출마의 변을 들어보았다.

오늘은 그 두 번째로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자”고 말하는 3선 국회의원인 이철우 의원을 만났다.

Q1.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로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경북은 화랑정신으로 한반도를 최초로 통일해 찬란한 문화를 열었고, 수없는 위난(危難)속에서도 이 나라를 꿋꿋이 지켜낸 호국정신이 살아 숨쉬는 고장입니다. 또, 산업화의 성지이고, 온 국민이 새마을 정신으로 무장해 조국을 근대화시킨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이정표를 세운 곳이 바로 경북입니다. 건국 70년 동안 수많은 인재들이 국가발전의 거인(巨人)으로서 보수정치의 정수를 펼치며 이 나라를 이끌어 왔지만 지금은 온통 상처뿐인입니다.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 제가 출마하는 이유입니다.


Q2. 3선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10년간을 돌아봤을 때 가장 잘 한 정책과 또한, 아쉬움이 남는 정책이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가장 잘 한 정책을 꼽는다면 지방살리기 정책을 들 수 있습니다. 10년간 매년 홀로 부르짖었던 것이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였습니다. 국회에 여야 의원 8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지방살리기포럼을 결성해 전국 순회 현장토론회도 열었습니다.
아쉬운 정책으로는 제가 여야 국회의원 가운데 개헌론을 공론화시킨 장본인입니다.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개헌을 촉구하는 1인 시위도 벌였습니다. 자유한국당 개헌특위위원장과 국회개헌특위 한국당 간사로도 활동했습니다만 여야의 이견으로 개헌이라는 목표를 속시원히 달성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Q3. 경북도지사로 당선이 된다면 가장 최우선으로 추진할 정책과 그 외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경북은 도청이 있는 안동 중심의 북부권과 철강산업의 요람인 포항중심의 동부권, 수출산업의 성지인 구미중심의 중부권으로 이루어진 3각형 모델의 발전을 형성해 왔습니다. 그러나 3권역이 균형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동해안은 발전의 변방으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게다가 경북도청이 북부지방으로 이전하면서 동부권 주민들께서 다소 소외감을 느낄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동부권이 경북의 경제 수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의 발전 없이는 경북에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 동해안에서 새로운 발전 모델을 보여 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경북은 낙후된 도로, 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서둘러야 합니다. 동해안을 잇는 남북7축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철도를 신속하게 건설하고 통합이전공항과 영일만을 연결하는 직결 교통망을 놓아 하늘길과 바닷길의 동맥을 트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4. 경선전 국회의원직 사퇴 입장을 철회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먼저 ‘도지사 경선전 국회의원직 사퇴’와 관련해 국민과 경북도민 여러분에게 다소 혼선을 드려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12월 17일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의 경선규칙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심판’의 역할을 하는 최고위원직을 유지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여 지난 연말에 사퇴했고, 아울러 능력 있는 인재가 제 고향 김천시 지역구를 맡아 자유한국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당협위원장직도 함께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경선에 임박하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그러나 홍준표 대표가 ‘경선전 사퇴 불가’ 입장을 밝힘에 따라 경북도민들에게 약속드린 ‘경선전 의원직 사퇴’라는 입장을 선당후사(先黨後私) 정신으로 거두어 들이기로 한 것입니다.


Q5. 마지막으로 경북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지난해는 도민들 마음이 많이 아팠던 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치적으로도 어려웠고, 경주 지진 피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폐허도 이겨낸 국민입니다. 올해가 도민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고 우리 경상북도가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자기를 돌보지 않고 남을 위해 희생한다”는‘마정방종(摩頂放踵)’의 자세로 경북과 도민 여러분의 행복이 있는 삶을 만들도록 단디하겠습니다. 다부지게 한번 해 보겠습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 기사는 경북제일신문, 영천신문, 경산자치신문, 주간상주, 고령군민신문, 경북투데이, 안동뉴스, 경산뉴스, 한국문화뉴스・방송, 대한연합방송에 공동으로 게재됩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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