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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 문화재 9건 신규 지정

2018년 02월 19일 [경북제일신문]

 

↑↑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최근 도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 제1차회의)를 개최하여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을 비롯한 9건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6건) 및 문화재자료(3건)로 지정키로 결정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 결정한 6건의 내역을 살펴보면,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은 흙으로 성형되어 여러 겹의 천으로 싸인 후 도금(鍍金)된 삼존의 불상이다.

▶경주 송선리 마애불은 경주 단석산의 암벽에 새겨진 높이 6.8m에 달하는 대형의 마애불좌상이다.

▶경주 알천제방수개기는 1707년(숙종 33) 주민들이 경주시내의 홍수를 예방하고자 알천 제방을 수리하고 부역한 것을 기념하여 새긴 비문이다. 세 개의 바위 면에 90여 자로 부역내용과 참여하여 지휘한 사람들의 인명 등을 기록하였다.

▶청도 장연사 소장 ‘묘법연화경’은 화엄대사 성거(省琚)가 등재본을 필사하고 1420년(세종 2)에 보봉(寶峰)이 구월산 장불사에서 판각한 판본의 후쇄본으로, 전체 7권 28품 가운데 권4∼7의 1책만 남은 잔본이다.

▶청도 장연사 소장 ‘정선동래선생박의구해’는 조선 초기에 전래되어 과거시험 준비를 위한 필독서로서 후대까지 꾸준히 열독된 서적으로, 남송의 학자 여조겸(呂祖謙)이 ‘春秋左氏傳’의 기사에 그 사건의 역사적 득실에 관한 평론을 가한 책이다. 16권본의 중국 원대 목판본을 번각한 것으로 권11∼16만 있는 잔본이다.

▶청도 도솔사 소장 ‘묘법연화경’은 조선 태종 때 성달생(成達生), 성개(成槪) 형제의 필사본을 등재본으로 하여 전라도 운제현의 도솔산 안심사에서 판각한 목판본의 복각 후쇄본이다.

문화재자료로 지정 결정한 3건의 내역을 살펴보면, ▶상주 검간 조정 문집목판은 상주 지역에서 임진왜란 중 큰 공을 세운 검간 조정(黔澗 趙靖, 1555∼1636)의 문집과 일기의 책판이다.

▶경산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는 반룡사 주불전의 기단면석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화문(花紋)이 부조된 면석부재(10점)이다.

▶‘학발첩’ 및 ‘전가보첩’은 정부인 장계향(貞夫人 張桂香, 1598∼1680)과 관련된 전적이다. ‘鶴髮帖’은 정부인이 10여세 전후에 지었고 이를 후손이 장첩(粧帖)한 것이다. 초서로 쓴 鶴髮詩 3章으로 6폭이 3행에 4∼5자씩 배자되어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 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키로 한 9건이 고시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경북의 문화재는 총 2,068점(국가지정 716, 도지정 1,352)이 된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울진 광흥사 대웅전 판벽화 및 기타부재’를 유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하고, ‘포항 천곡사 관음전 석조보살좌상’, ‘청도 운문사 설송대사비’, ‘울진 광도사 신중도’ 등 3건을 문화재자료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4건의 문화유산은 지정예고 절차를 거쳐 차기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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