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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국 첫 ‘선비정신’ 관련 조례 만든다

2018년 03월 23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영주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이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근거 마련에 나섰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와 ‘영주시 선비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선비정신 계승 관련 지원 조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대정신인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선비도시 영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선비와 관련된 공로가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한민국 선비대상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 선비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선비도시 기반 조성과 관련한 계획 수립 및 선비정신 실천 활동을 추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선비정신의 계승과 확산, 실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시행된다.

시는 조례가 제정되면 선비정신의 실천 및 계승을 위해 필요한 재원을 조성하고 여건을 마련하게 되어 선비의 도시 영주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관련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그동안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6년 3월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가 창립되어 전국 최초로 민간주도형 시민운동을 펼친데 이어 4월에는 국회에서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영주시가 선비도시임을 알리고 현대적 선비정신 실천운동 확산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선비문화수련원과 선비촌, 청소년수련관을 연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성교육과 힐링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해왔다.

특히, 선비정신 실천의 확산을 위해 2017년 4월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선비인성교육을 정규교과로 채택,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선비인성교육은 선비정신에 기반을 둔 인성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선비인성을 확산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선비 꿈 틔움’ 시청 견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선비 꿈 틔움’ 시청 견학교실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말과 글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면서 선비정신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해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11월 지역 청소년 정서함양 및 정보교류를 위한 영주선비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선비정신을 확산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영주는 회헌 안향 선생이 성리학을 최초로 도입하고 삼봉 정도전이 민본주의를 발전시킨 선비정신의 뿌리이자 본고장”이라고 전하고 “모든 영주시민들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선비정신이 번져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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