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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해외여행자 에볼라 감염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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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행 지역 방문 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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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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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대규모 유행했던 ‘에볼라’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재발함에 따라 해당지역 여행객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8일(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Congo)의 북서부 에콰테르(Equateur)주 비코로(Bikoro)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중 2명을 확진했다고 밝혔다.
비코로에서 지난 5주간 원인불명의 출혈열 의심환자 21명이 발생하고 그 중 17명이 사망하였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2~21일(평균 8~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복통 등 증상 외 출혈 등의 임상양상이 나타난다.
과일박쥐가 자연숙주로 추정되는 에볼라바이러스는 초기 치사율이 90%에 달하며, 전파속도가 빠른 질병이다.
* 2013년 12월 에볼라 사태 때, 기니, 시에라리온 등에서 2년 동안 1만 1천300여 명 사망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섭취 및 체액 접촉, 환자 및 사망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발생 지역 방문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한 여행객은 귀국 후 21일 이내에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로 신고하여야 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대구시에서는 유행 지역을 방문한 모든 여행자를 대상으로 귀국 후 21일간 증상발현여부를 모니터링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행 지역 여행 시 야생동물과 접촉을 삼가고 여행 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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