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08 | 오후 05:15:34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사건사고

사회

복지

경제

의료/보건

과학/기술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사회/경제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경북도, ‘조선 정부의 수토 제도와 독도영유권’ 학술대회 개최

2018년 05월 29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울릉도 수토관 파견과 독도 영유권’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영토학회가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정부가 조선은 15세기부터 울릉도 공도정책을 시행했으므로 독도까지 행정적 지배가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반박성 논문들이 발표되었다.

이원택(동북아역사재단) 박사는 19세기(1800~1894) 울릉도 수토는 간년마다 시행한 원칙을 적용하면 49회 시행되어야 했는데 현재까지의 자료로 32회 실시 된 것이 확인했다며, ‘조선 정부의 울릉도 수토는 울릉도와 독도를 고유 영토로 통치하였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홍성근(동북아역사재단) 박사는 조선 정부가 수토관을 파견할 때는 일본어 역관이 포함되었는데, 수토관의 역할이 지세 파악이나 토산물 진상에 그치지 않고, 울릉도에 잠입한 일본인들을 수색하고 토벌하는 일이 주요 임무였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울릉도 수토관의 중요 임무가 울릉도에 대한 조선 정부의 영토 보전과 영토 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진 국가 기능의 행사였으므로, 울릉도 수토관 파견은 독도에 대한 영토 보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독도관련 사료들이 일본 사료에 치중되어 있는 현실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대해 우리의 사료를 통해 반박한 좋은 예”라면서 “경북도는 독도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중장기적 시각에서 우리 지역의 한국국학진흥원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사료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천시, 2025년 관광서비스

안동시, ‘인플루언서 MICE

울진군, 드론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의성군, 어르신 건강한 식생활

울진 제39회 평해단오제 성료

대구시, 공직자 청렴결의대회 및

경북도, 현대모비스 영남권 통합

박현국 봉화군수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 총 4

대구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