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10 | 오후 08:42:59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학교소식

교육

문화/예술

패션/디자인

스포츠

축제/관광

포토뉴스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교육/문화 > 문화/예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만인의 청원, 만인소’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 등재

2018년 05월 30일 [경북제일신문]

 

↑↑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본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조선시대 유교 지식인 집단 청원서(상소문)인 ‘만인의 청원, 만인소’(이하 만인소)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둥재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위원회는 30일 전라도 광주에서 열린 제8차 정기총회에서 ‘만인소’ 등재를 확정했다.

이로써, 경북도는 지난 2016년 ‘한국의 편액’ 이후 우리나라 두 번째로 아·태 기록유산에 등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만인소’는 청원 내용과 만여 명의 수결(서명)로 이뤄진 100여 미터에 달하는 상소문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다.

또한 만여 명의 개인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유교적 윤리관을 국가에 실천적으로 적용하고자 한 민주주의의 초기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만인소 운동은 18세기말부터 19세기까지 총 7차례 있었는데 이 중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1855년)와 복제개혁 반대 만인소(1884년)만 원본으로 전해지며 각각 도산서원과 옥산서원에서 소장하고 있다가 현재는 안동 소재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돼 있다.

경북도는 2015년 10월 ‘유교책판’ 64,226점을 세계기록유산에, 2016년 5월 ‘한국의 편액’ 550점을 아․태 기록유산에 등재시켰는데 이번에 ‘만인소’까지 아․태 기록유산에 등재시키며 명실 공히 기록유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한편, 내달 1일 한국국학진흥원에 ‘한국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가 개소된다.

국제기구에서 승인한 세계기록유산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만인소’를 비롯한 우리나라 기록유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보존․활용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향후 만인소와 함께 소청 관련 자료를 추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대구시, 자매도시 히로시마 공식

구미시, 카드수수료 최대 50만

봉화군보건소, 제53회 보건의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봉화군,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관광

안동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

“구미시엔 다신 안 와”…구미시

경북도,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