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15 | 오후 10:53:36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사건사고

사회

복지

경제

의료/보건

과학/기술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사회/경제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대구시 어린이집 오는 22일 전면 개원

2020년 06월 17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20일부터 휴원 중인 대구 지역 어린이집이 122일 만인 오는 22일 전면 개원한다.

대구시는 감염전문가의 코로나19 안정세 진입 평가, 어린이집 및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타 시도 개원 후 추가감염 미발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원을 결정했다.

지난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어린이집의 휴원 해제를 권고하였으나, 대구시는 정부보다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지난 2월 20일 어린이집 휴원 조치 후 감염상황을 주시하면서 시민합의에 의거 개원시기를 결정하고자 현재까지 휴원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는 휴원 중에도 맞벌이 등 부득이 보육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서는 긴급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서비스 이용률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증폭되었던 지난 3월말 6.6%에 불과했으나, 최근 안정세로 진입함에 따라 6월 12일 현재 66.9%까지 증가했다.

대구시는 그간 긴급보육기간을 개원에 대비한 훈련기간으로 활용하고 자체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돌봄분과위원회 운영으로 어린이집연합회, 방역 전문가 등과 함께 어린이집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대구형 어린이집 3.3.7 생활수칙, 유증상 발생 시 대처 로드맵을 작성해 어린이집과 학부모에게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집에 비접촉식 체온계,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였으며, 지난 6월 1일에는 지역 어린이집 한곳에서 방역모의훈련도 실시해 일과 중 방역생활 수칙 실천 상황도 점검했다.

대구시는 이번 전면 개원 결정에 앞서 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방역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안전한 보육환경이 마련되는 대로 빨리 아이를 등원시키기를 희망하였으며, 어린이집 종사자들은 영유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워 일일이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업무가 과중이 예상되지만, 어린이들이 방역수칙을 가장 잘 준수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방역전문가들은 아직 깜깜이 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전파력이 약해 통제가능 한 수준이며, 대구는 타 시도에 비해 안전한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긴급보육율이 높은 상황이고, 6월 1일 개원한 타 지역도 현재까지 어린이집의 추가 감염사례가 없는 점 등도 고려했다.

대구시는 향후 어린이집과 학부모가 개원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개원 후 비상상황 발생 시, 당황하거나 과잉대처하지 않도록 어린이집 및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비상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감염 확산방지와 함께 조속한 일상복귀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업무 증가로 보육교사가 부족한 어린이집에 방역인력을 지원해 보육교직원의 과중한 업무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집연합에서는 개원을 하더라도 각 어린이집들이 감염예방을 위해 집단 특별활동은 자제하고, 되도록 개별 놀이나 옥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으로 하고, 유증상자 체크, 소독과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학부모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에서 ‘온라인 자가진단’을 통해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나 가족까지 열체크 결과와 의심증상 유무를 등원 전 어린이집에 통보하도록 하는 등 어린이집연합회 자체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주시의회, 제293회 제1차

울진군, 제3대 울진군공무원노조

영주시보건소, ‘전통시장 건강충

예천군, K-외식산업 기반구축

예천군, 20대 신혼부부에 혼수

예천군, 청년 인구 활력 프로젝

예천군, 2025년 재난관리평가

예천군보건소, 신형 골밀도 검사

경북도의회, 제21대 대통령 대

상주시, 구도심 내 공실 활용한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