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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1분1초가 생사의 갈림길’

2020년 12월 04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날씨가 추워지면서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2,3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이 닥터헬기로 이송한 심뇌혈관질환 중증환자 741명을 분석한 결과 동절기 환자가 53%로 하절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발생분포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간절기에 상대적으로 심뇌혈관질환 중증환자 발생이 많았다.

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 박희천 센터장은 “추위와 더위에는 심뇌혈관 환자가 스스로 주의를 해서 대비 하는데, 활동량이 많은 봄과 가을에는 상대적으로 예방수칙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한다.

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 현대우 심혈관센터장은 “겨울은 추위로 혈관이 수축돼 문제가 발생하고 여름은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피가 끈끈해지면 피떡이 생겨나는데 이러한 혈전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2,3위를 차지하는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은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골든타임이 지켜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고, 후유장애로 인해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신적 고통과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전문병원으로 이송해 골든타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 이혁기 뇌혈관센터장은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말·팔·얼’로 말이 어눌하고,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얼굴근육에 힘이 빠져 표정변화가 없다면 즉시 119 도움을 받아 전문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는 분초가 생명을 좌우하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진단과 치료를 위해 24시간 365일 전문의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심근경색 응급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오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1차 진료 후 병원에서 24시간 당직대기하고 있는 심장내과 전문의가 즉시 혈관조영술 등 최적의 치료를 시행한다.

뇌졸중 응급환자가 내원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가 즉시 골든타임에 최적의 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심뇌혈관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해 108개의 전용 병상과 전용중환자실, 재활치료실, 특수검사실도 갖췄으며, 심뇌혈관조영촬영기,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100여 첨단장비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진단과 응급 시술치료를 시행한다.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심뇌재활센터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심·뇌혈관센터에서 응급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심장재활,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 전문재활치료 부분을 책임지고 있으며, 예방관리센터는 예방의학과 전문의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캠페인 및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전국 14개 권역에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안동병원은 경북권역 심뇌혈관치료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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