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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야의 종 타종행사·일출봉 해맞이행사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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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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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매년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위해 개최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일출봉 해맞이 행사’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해마다 시민 1,000여명이 웅부공원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찬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이며, ‘일출봉 해맞이행사’ 역시 새해 첫 날 녹전면 일출봉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시민의 건강과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당초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세를 고려하여 부득이 취소를 결정했다.
매년 두 행사에서 안동시의 신년화두와 안동시장의 새해인사를 선보였으나, 올해는 영상으로 제작하여 안동시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행사 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안동시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으며, 시민 모두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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