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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및 복장유물 국가 보물 지정예고

2020년 12월 31일 [경북제일신문]

 

↑↑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 경북제일신문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및 복장유물’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12월 31일 지정 예고되었다.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는 높이가 11m정도의 대형불화로, 1776년(정조1)에 조선후기 대표 수화승인 유성(有誠)을 비롯한 경상도 지역에서 활약한 23여명의 화승이 참여하여 제작했으며 18세기 후반 불화의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특히, 이 시기 제작된 괘불들이 제작 이래 수차례 중수를 거쳐 본래 장황 모습을 상실한 것과는 달리,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는 제작 후 관내 기후제 행사 때 손상이 있어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했지만 원래의 채색과 장황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점이 독보적인 학술적 가치라는 평가다.

또한, 석가여래를 화면 중앙에 압도적인 크기로 배치하고 좌우 협시의 중요 존상을 존격에 따라 상승감 있게 배치하고 화면 사방에는 사천왕상을 둔 짜임새 있는 구성이다. 또한 용왕과 용녀를 등장시켜 모든 중생이 성불(成佛)할 수 있다는 법화경의 핵심사상을 나타내고, 존격에 따라 신체의 색을 달리하여 강약을 조절한 점 등에서 예술성 역시 높이 평가 받았다.

괘불의 복장유물은 총 3점으로 복장낭과 동경, 복장낭 보관함 각1점이다.

현존하는 복장낭 중 규모가 큰 편에 속하며 보관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괘불과 복장유물 일괄이 모두 전하고 괘불의 완성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조선시대 불교회화사와 불교의식 연구의 매우 중요한 사례로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예고 되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범패 보급지인 유서 깊은 남장사의 영산회 괘불도 및 복장유물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보물로 지정예고 된 데 더욱 의미가 있으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가 국가 문화재로 지정예고 된 만큼 보존과 활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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