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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민선 7기 2년차 송년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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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행복안동 건설 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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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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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북제일신문 | |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 최초로 민선시장에 내리 3선을 성공했다. 무소속에도 불구하고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라는 슬로건으로, 다시 한 번 시민의 선택을 받아 민선 7기 권영세 호(號) 4년을 이끌고 있다. 민선 5기, 6기는 3대문화권 사업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외형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민선 7기는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연착륙시키고, 시민 삶의 질을 바꾸기 위한 시책에 집중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민선 7기 2년차의 권영세 시장과 대담을 갖고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Q1. 어느덧 민선 7기 권영세 호(號) 출범 2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소회를 말씀해 주세요.
시민 여러분께서 3선이라는 중책을 안겨 주신 데 대하여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3선의 영광을 안겨 주신만큼 더욱 성숙된 안동, 행복 안동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지난 민선 5기와 6기를 거치면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기대치에 보답하고자 고군분투해 왔다. 지금까지는 3대문화권 사업을 비롯한 대형프로젝트를 통해 외형을 다지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데 중점을 두며 추진할 것이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의 무한한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안동의 꿈을 키워나가겠다.
시민들이 맡겨놓은 일들을 잘하는 것이 저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웅비안동, 세계를 품다’라는 비전으로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들어 가는 것이 남은 임기동안의 목표이자 바람이다.
Q2. 안동은 갈수록 인구가 감소하고 노령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시장님은 안동의 인구를 늘리고, 외부로 빠져 나가는 젊은 층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어떤 정책을 추진 하셨으며, 앞으로는 또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전국적인 인구감소 현상은 현재, 우리시도 비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시는 자연감소와 대도시로의 전출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동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등록인구 현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한 원도심의 균형개발과 더불어 도청신도시 내 2단계사업추진을 가속화하여 도시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능동적인 생산력을 기반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젊은 세대를 위한 투자확대와 유인책 강구는 정책적 측면이나 도시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적극 추진되어야 할 사항이다. 그래서 우리시는 2040세대에 대한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먼저, 지역대학생의 인구유입을 위해 지원조례를 제정, 주소이전에 따른 학기별 10만 원의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대학생공공기관 직무체험 등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취업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취업 상담센터 운영과 창업박람회 개최 등 지역주도형 일자리 지원으로 젊은 세대의 지역정주와 귀향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여 주거비 부담을 덜게 하고,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청년농부 참여형 마을영농지원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성육아 참여프로그램 확대와 일·가정양립 캠페인 전개, 가족친화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제고하여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가 하면,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과 전시회 개최, 청소년과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공연 관람 등 안동문화 거리에 조성된 야외 공연무대에서 맞춤형 공연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워라밸의 충실도가 높아감에 따라 가족구성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문화와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스터디도서관’, ‘숲속도서관’ 운영,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등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도심 속 녹색 어린이공원과 수자원공사와 연계한 ‘낙동물길공원’, ‘물포럼 주변 공원’ 등 시설 확충, 더불어 민속박물관 내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와 ‘엄마까투리 상상 놀이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주여건과 정책기반 위에 젊은 세대가 지역 안에서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현실 방안 마련과 기반조성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도록 하겠다.
Q3. 안동시는 대기업이 있는 구미시, 포항시에 비해 일자리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갈수록 경제가 좋지 않아 휴업·폐업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부족한 일자리와 소상공인을 위한 획기적인 대안은 있으신가요?
우리시는 일자리 중심으로 행정을 재설계하고 일자리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창업지원 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입주 공간 마련이 어려운 청년 창업가에게 공간 제공 등 일자리사업을 연중 발굴 추진 중이다. 일례로 중앙신시장 ‘오고가게’ 청년몰 오픈으로 30여명의 청년 상인들이 활동하며 스타가게로 발돋움 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
사회적경제 분야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신규 사업 발굴은 물론 사회적기업 육성, 각종 공모사업 참여 등으로 일자리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청년뉴딜일자리사업 등과 같이 타 지역의 청년들이 우리시에 정착하여 살 수 있도록 지역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2년까지 경북바이오 2차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지역을 떠나야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전반적인 경기불황 속에 우리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시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또한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과 함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소규모 점포인 나들가게에 대한 지원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우리 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안동사랑 상품권’을 지난 12월 발행하여 유통하고 있다.
Q4. 타 시·군에서는 시행하지 않는 안동시만의 특별한 복지 정책이 있으시다면 소개해주세요. 덧붙여 시민들의 호응이 가장 좋은 복지정책은 무엇인가요?
우리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공공실버주택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안동시 운흥동 일원’에 노인종합복지관 및 공공실버주택 150세대 건립사업을 추진하여 금년 말 입주 예정에 있다.
세대 당 주거전용면적은 26㎡로서 전 세대에 소방경보 설비 및 스프링클러를 적용하였으며, 욕실 앞 센스보행등, 욕실 안 노인 비상통화 장치와 높낮이 조절 세면기, L자형 안전손잡이 설치로 고령자의 안전을 고려한 편의시설도 설치하였다.
전국 11곳 중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우리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동일부지에 함께 건립하고 있는 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20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휘트니스센터, 물리치료실, 각종 운동 및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대강당, 자원봉사실, 사우나실, 북카페, 식당 등을 갖춰, 실버주택 입주민들은 언제든지 이용하면서 건강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인접하여 추진 중인 행복주택 200세대 건립사업이 2020년 말에 준공, 2021년 1월에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이 입주하게 되면 이 지역은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2020년 7월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된다.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One-stop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듦으로써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안동을 만들고 더 나아가 저출산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한다.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복지정책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다. 안동시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 중 23.6%를 차지하여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근로가 가능한 어르신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하고 있다.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하여, 2019년도에는 2,714명의 노인에게 안동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경안노회 유지재단,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하여 노노케어사업 등 31개 유형의 사업을 실시, 어르신의 사회참여 유도 및 노후 소득보장에 만전을 기하였다.
우리나라 복지정책은 대부분이 국가 주도형 정책사업이라 지방에서 특별한 복지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에는 재정여건 및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하였을 때 현실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다.
우리시는 그러한 여건 안에서 국가주도 복지정책의 적극적인 수행의 노력으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그 예로 지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전국 대상, 2018년 국토교통부 주거복지대상 평가 우수상, 2019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선정심의 대상에 오르는 등 해마다 분야별 국가 복지정책 시행에 선도적 위치에 있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시민이 행복한 일상이 보장되는 복지안동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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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안동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소재의 다양성이 부족하다. 식상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탈’과 ‘탈춤’이라는 축제의 큰 틀을 가지고 있다. 탈이 가진 보편성을 토대로 세계의 탈과 한국의 탈문화를 공연을 통해 보여주고, 탈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축제를 통해 소비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탈춤축제의 목적이다.
탈춤축제는 탈과 탈춤이라는 분명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축제로 한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23년간 발전과 변화를 이어오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국내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
매년 탈춤축제를 찾고 있는 해외 공연단의 공연도 다르고 주제에 따른 축제의 콘셉트도 변화를 가진다. 이에 탈과 탈춤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소재의 다양성을 가지기 위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축제에 보내주시는 많은 애정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안동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해 나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Q6. 체육대회 개최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할 기회가 많은데, 안동시의 경우는 전국단위 종목별 체육대회 유치에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시장님은 전국단위 종목별 체육대회 유치에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또한,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가 안동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먼저 전국단위 종목별 체육대회 유치에 소극적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우리시의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 실적을 보면 2017년에 23개 대회, 2018년에 19개 대회, 2019년에 22개 대회를 개최하였다.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와 관련하여 매년 전국 단위, 도 단위 대회를 30개 정도 개최해오고 있다. 물론 대회 개최 수가 많을수록 경제적 효과도 비례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 우리지역의 재원을 감안하여 좀 더 규모가 있는 양질의 대회를 유치하고자 경상북도체육회와 안동시체육회, 그리고 산하 각 협회와 연계하여 알찬 대회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그동안 개최해 온 대회를 금년도 평가용역 결과를 참고하여 안동시 체육회대회 유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제효과가 큰 대회를 선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국단위 체육대회는 우리지역 숙박업, 음식업, 체육시설업 등에 많은 경제적 파급력을 가진다. 이러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노려, 규모가 큰 전국단위 대회를 적극 유치해서 우리지역에 관광객은 물론 수많은 타 지역 선수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Q7. 내년 1월 10일 초대 민선 안동시 체육회장 선거가 있습니다. 시장님은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진정한 체육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편지를 읍면동 체육회장과 체육종목별 단체장 등 대의원들에게 보냈다고 하는데 시장님의 고견을 말씀해 주세요.
이번 민간 체육회장은 ‘히딩크 축구’처럼 조직에 동기를 부여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자발적이고 공평한 인맥에 휘둘리지 않는 리더십을 원한다. ‘탈정치화’, ‘안동시 스포츠시책과 함께하는’ 민간 체육회로 거듭나야 한다.
특히, 존경받는 도덕성 있는 유능한 인물이 선출돼야 한다. 이번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또 다른 갈등과 반목, 정치예속화 등으로 체육인들을 갈라지게 해서는 안 된다.
Q8. 시장님이 3선 동안 추진하신 정책 가운데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정책이나 성공한 정책이 있으시면 몇 가지 소개해주세요
지난 민선 5,6기를 거치면서 3대문화권사업, 경북도청 이전, 중앙선 복선전철화, 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 백신공장 등 바이오관련 기업 유치 등 외형이 구현되는 하드웨어 구축에 성과를 냈고,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엄마까투리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 하회마을, 유교책판, 봉정사, 도산·병산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내실 또한 충실히 다져왔다. 또한, 민선6기에만 공모사업을 통해 4,119억의 예산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리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공약 이행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이러한 노력은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주관한 민선6기 기초지자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경북 시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로 나타났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민선 7기에 들어서는 ‘민생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시정을 펼친 결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해결 100대 과제’를 1년여 만에 90% 이상을 발 빠르게 완료하였다.
앞으로도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확장,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석권, 천만 관광시대 구현 등을 통해 안동의 가치를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켜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다.
Q9. 마지막으로 안동시민과 안동시 공무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역사는 길을 만드는 것과도 같다. 길은 수많은 시간의 습격 안에서 결국 단단한 궤적을 남기게 마련이다. 저를 포함해 1,400여 공직자는 그 어떤 비, 바람에도 쉬이 쓸려 내려가지 않는 길을 닦아나갈 것이다. 당장 눈에 띄는 가시적 성과만을 욕심내지 않고 오로지 민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성과 노력을 다 쏟아 붓겠다. 나라가 어려울 때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역량을 결집했듯, 안동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길 위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기상을 모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미래는 그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해 낼 수 없다. 다만, 시민들의 따스한 관심 속에 공직자 모두 자기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불확실함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힘을 길러내고 또 다른 도약의 거름으로 삼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업무의 최종 목적지는 늘 시민의 행복임을 명심하고 시민복리와 편익을 최우선시 하는 공직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
소박한 꿈 하나까지도 일상 안에 잘 스며드는 행복안동의 내일이 모두의 앞에 펼쳐질 수 있도록, 오늘을 허투루 쓰지 않는 현명한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
/ 경북제일신문, 경대일보, 안동뉴스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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