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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배터리 산업 생태계 육성

2020년 01월 23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2019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배터리 산업의 성과를 더하기 위해 2020년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투자협약식(1월 9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래 산업의 쌀’이라고 언급할 만큼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터리 산업을 산업정책의 핵심아젠다로 삼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우선,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성과확대에 집중한다. 지난 9일 GS건설 규제자유특구 투자협약식 이후 경북 규제혁신추진단에 기업들의 특구사업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경상북도는 특별히 특구사업자 추가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규제자유특구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시장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정책으로 지역과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배터리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한다. 그것은 바로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로 포항지역의 연구개발 인프라인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여 배터리 소재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년 상반기 중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어서 올 연말 내지 내년 초에 배터리 산업인프라가 추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정책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배터리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유치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19년 한해에만 포스코케미칼(2,500억 포항), LG화학(5,000억 구미) 등 대규모 신규투자와 피엠그로우, 뉴테크엘아이비 등 중소기업들의 신규투자를 유치하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2018년 1조원 투자를 약속한 에코프로가 에코프로BM 포항사업장 준공(10월 22일)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에코프로GEM이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위해 수백억원 규모의 공장증설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상생형 일자리 측면에서도 배터리 산업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월 9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LG화학 구미형 일자리의 추진근거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자체가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부가 심의를 거쳐 선정하면 참여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입지·투자·세제 특례, 근로복지·정주환경 개선 등 정부의 종합 패키지 지원이 제공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경상북도는 이미 협약을 체결한 구미형 일자리 뿐만아니라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포항형 일자리를 제2의 경북형 상생협력 모델로 만들기 위해 정책을 기획중으로 20년 하반기에는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북도 배터리 산업육성의 성공요인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한 제도인프라 구축과 전략적인 투자유치 노력 그리고 상생형 일자리 모델 기획과 같은 정책적 지원이 더해져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규제자유특구의 성과에 관련 부처가 주목하고 있어 향후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을 통한 연구개발인프라 및 상생형 일자리와 같은 연계사업 추진에도 상당한 추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가 산업화 시대에 철강과 전자산업으로 국가경제를 이끌었던 것처럼 경상북도의 배터리 산업생태계를 육성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에 국가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우뚝서는 2020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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