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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대구시장, 국회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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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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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함께 12일 문희상 국회의장, 이인영·심재철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움과 민심을 전달하고,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취약계층 긴급생계비 지원 ▲생활밀착형 자영업자 긴급생존자금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19일 도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직접적인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지역의 경제적·심리적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고 경제 활동은 마비되어 사회적 재난에 해당되는 상황임을 설명하고 신속한 피해 수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대구·경북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소득감소, 휴․폐업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3개월간 월 52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긴급 생계자금을 건의하고, 음식점, 숙박업, 소도매업, 관광업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영업손실이 심각한 자영업자에 대해 3개월간 임차료와 공공요금 등 월 1백만 원 지원, 저신용 자영업자 대출이자 지원 등 긴급 생활자금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이날 시도지사를 만난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난 이상의 상황이므로 국회와 정부, 전국민이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극복하도록 제가 해야 될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지사는 “금융지원만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국회차원에서 통 크게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긴급생계자금 지원 등을 당차원에서 강력히 촉구하고 관철시켜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절박한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이다. 초당적 협력을 통해 관행적인 지원을 뛰어넘어 직접지원이 될 수 있도록 당에서 충분히 소통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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