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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 본 궤도에 올랐다

- 투자협약 및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 -

2021년 11월 10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공장 건립으로 핵심소재 내재화, 지역 일자리 창출, 노사 상생 문화를 확산시킬 구미형 일자리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지난 2019년 상생형 구미일자리가 논의된 이후 약 2년 만에 본격화된다.

구미시는 10일 오후 5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LG화학의 신설법인 ㈜LG BCM 김우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 및 선정을 위한 투자협약 및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에 앞서 4시 30분에는 ㈜LG BCM 대표이사와 4개교(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한국폴리텍구미캠퍼스, 금오공대)가 인력양성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경북도와 구미시는 2019년 7월 25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당초 2019년에 체결된 투자협약 및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2년간 변동된 제반 여건을 반영하고 협약 내용의 보완 및 당사자 간의 이행 의지 제고 등 내실을 기하기 위해 발전된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구미형 일자리는 LG화학의 신설법인 (주)LG BCM이 2025년까지 약 5,000억 원을 투자하여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건립하고 직·간접 1,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게 되며, 경북도와 구미시는 부지 무상제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복지, 정주여건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7월 25일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 체결을 통해 지역 경제의 해결사로 등장했다. 그러나 2년이 경과하는 동안 이렇다 할 진행사항이 없어 사업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역의 우려가 생기기 시작했고, 2021년이 지나는 시점에도 별다른 소식이 없어 걱정스러운 상황이었다.

이는 코로나 이슈와 LG화학측의 경쟁력 있는 원재료 확보를 위한 여러 사업 전략을 검토해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추는 준비과정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LG화학이 신설법인 ㈜LG BCM을 설립함에 따라 사업주체가 변경되어 협약을 다시 체결하게 되었으며 ㈜LG BCM은 LG화학의 포괄적 지위를 인수하게 된다.

상생협약의 주요 내용은 핵심 사업 요소와 협약 이행계획, 일자리 창출, 사업의 지속가능성, 사업적 타당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구미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신청 후 최종 지정 여부는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 일정에 따라 민관합동지원단의 현장실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12월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LG화학의 이번 투자는 대기업의 해외 투자계획을 국내 지방으로 전환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심사숙고 했던 만큼 제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구미가 이차전지 소재산업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관련 향토기업과의 동반 성장은 물론 배터리 선도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허브로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형 일자리의 탄생부터 신청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의 오랜 염원이었던 구미형 일자리가 드디어 진정한 출발점에 서게 된 것 같다. 조만간 신청서를 제출하고 정부로부터 정식 선정된 후 인센티브 지원, 정부 지원사업 등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다. 구미형 일자리는 당초의 목적대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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