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19 | 오후 11:03:39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사건사고

사회

복지

경제

의료/보건

과학/기술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사회/경제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경북 화목보일러 화재,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아

- 최근 5년간 194건 발생, 대부분 부주의가 원인 -

2021년 12월 08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북소방본부는 2016년 이후 최근 5년간 도내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건수는 194건, 인명피해 14명(부상 14), 재산피해는 25억여 원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나무를 주 연료로 하는 화목보일러 화재는 도심지역보다는 농·어촌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고, 경북은 충남, 경기에 이어 3번째로 많다.

화재 발생 건수는 2016년 이후 매년 증가했으나 2019년 29건으로 다소 감소했고 2020년 41건, 2021년 11월 현재 29건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주택이 79.9%(155건)로 가장 많고 산업시설 5.7%(11건), 기타 건축물 3.6%(7건) 순으로 특히 단독주택에서 14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으로는 부주의 70.1%(136건), 기계적 요인 24.7%(48건), 기타 5.2%(10건)로 나타났다.

특히, 화목보일러 주변에 가연물을 가까이 두거나(127건) 불씨 방치(78건)가 주요 원인이었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단독주택에서 사용하는데 주 연료인 나무 외에도 생활 쓰레기나 폐 농산물을 소각하기 위해 보일러 가까이 두거나, 잿더미에 남은 불씨를 완벽하게 끄지 않고 버리는 과정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최근의 화목보일러는 성능을 높이기 위해 송풍기나 컨트롤 박스 등의 기계장치가 부착돼 전기 합선이나 고장으로 인한 화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보일러와 인접한 위치에 목재나 불에 타기 쉬운 물질 등을 두지 말아야 하며, 사용 중에는 연료 투입 후 뚜껑을 꼭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용 후 타고 남은 재를 버릴 때는 불씨가 남아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받아야 한다.

김종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난방을 위한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가 예상된다. 도민들께서는 일상생활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해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예천군보건소, 신형 골밀도 검사

봉화군, 공무직 근로자 대상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안동서 관광

문경시 일자리 박람회 개최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장마철 대비

의성군,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평

경북도, 미국 관세정책 대응 관

초대형 산불 피해 입은 영덕·청

영천시,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

예천군, 공무원 사칭·공문 위조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