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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노인과 장애인 복지 향상에 1천771억원 투입

2022년 03월 21일 [경북제일신문]

 

↑↑ 효돌이 사용

ⓒ 경북제일신문

구미시가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생활 보장에 나섰다.

시는 올해 ‘안정적 노후, 차별 없는 복지’라는 목표 아래 사회복지분야 예산 4,563억 원 중 38.8%인 1,771억 원을 노인·장애인 예산으로 투입한다. 이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층 강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포용적 복지구미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구미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2년 2월 말 43,084명으로 총 인구의 10.5%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평균 17.3%, 경상북도 22.9%보다는 낮은 비율이지만, 급격한 노령화로 노인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 노후를 위한 소득 보장과 사회활동 참여, 여가생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미시는 작년 예산 대비 186억 원이 증액 된 1,026억 원을 기초연금 예산으로 편성했다.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어르신 단독가구 307,500원, 부부가구 492,000원을 매월 기초연금으로 지원하며, 특히 올해 선정 기준액이 단독가구 180만 원, 부부가구 288만원으로 인상돼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과 기초연금 수급자 중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141명의 생활지원사와 11명의 사회복지사가 2,30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말벗, 정서지원, 병원동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돌봄체계도 강화한다. 활동량, 화재 및 가스유출 감지센서, 응급호출 기능으로 위기상황 대처가 가능한 디지털 응급안전안심서비스(IOT 기기)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386명 증가한 769명에게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퀴즈, 음악, 응급전화, 대화 등의 기능 탑재와 5m 안에서 2시간 이상 움직임 여부 확인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을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어르신들의 노후 여가생활의 중심축인 경로당 413개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최대 495만 원까지 지급하던 경로당 개소 별 지원금을 올해부터 최대 520만 원까지 증액하였다.

또한, 경로당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등 24명을 경로당 행복도우미로 선발하여, 경로당 320여개소에 파견한다.

구미시는 159억 원 예산을 확보하여 장애인활동지원 및 가족돌봄 부담 완화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돌봄 공백방지를 위한 지원에 주력한다.

장애인의 신체𐄁가사𐄁사회활동 등 일상생활 및 직장생활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단가인상(시간당 14,080원→14,800원, 가산급여 1,500원→2,000원)에 따른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며, 확진·자가격리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활동지원사에게 인센티브 제공(1인 336,000원), 24시간 활동지원, 장애학생 돌봄 특별급여 지급(월297천원, 20시간, 최대 4개월, 본인부담금 없음)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의 경우, 올해 급여시간 확대 및 활동지원 이용 시 차감분 축소로 더 많은 시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이용자의 선택권 보장, 경쟁을 통한 서비스 다양화 및 질 향상을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권역별 제공기관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장애아동 돌봄서비스는 올해부터 120% 초과 가정도 본인부담금(시간 당 4,510원) 납부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 방과 후 활동서비스와 중복 이용도 가능하여 장애아동 가정 양육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또한, 84억 원의 예산 확보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최대 307,500원으로 인상되고, 만 18세 미만 장애인들에게 지급되는 장애아동수당이 중증장애인 2만원, 경증장애인 1만원 인상하여 지급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일상을 책임지는 든든한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해 돌봄서비스 확대, 시설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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