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08 | 오전 10:03:31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행정

정치/외교

지방의회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정치/지방자치 > 지방의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경상북도의회, 도쿄올림픽‘독도 표기’ 강력 규탄

2021년 06월 10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일본 영토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인 것처럼 표기한 것에 대해 10일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일본 영토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것은 독도 영유권을 침해하는 국제법 위반행위로 반역사적, 반평화적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올림픽에는 어떠한 정치적, 인종적, 종교적 요소도 개입되어서는 안된다며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도발행위로 규정했다.

경상북도의회는 규탄성명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한반도기에 새겨진 독도를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가 국민의 높은 삭제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지운 것은 독도가 우리 땅임에 명백하지만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의 정신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반해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하토야마 유키오 前 총리 마저 나서 독도는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영토라는 취지의 견해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시한 일본을 제지하지 않는 국제올림픽위원회에게 평창동계올림픽과 똑같은 ‘정치적 중립성’ 기준을 도쿄올림픽에도 적용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도쿄올림픽 선수단 유니폼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등장한 것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시했다.

규탄성명서 발표자리에 피켓을 들고 참석한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일본 정부는 위기 때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국내 정치에 악용하는 못된 버릇을 가지고 있다”며 “일본 국내 교과서, 외교청서로는 모자라 이제는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까지 더럽히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추함을 일갈했다.

박판수(김천시, 국민의 힘)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지식인의 진정한 힘은 진실을 떳떳이 말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일본의 양심 있는 지식인이 일본 정부의 거짓을 바로 잡아 달라”고 말했다.

고우현 의장은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기에 우여곡절 끝에 개최 예정인 올림픽에 왜 이런 추태를 보이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번 올림픽에서 세계인의 힘을 모으고 인류애를 보여준다면 일본은 세계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지만, 눈앞의 정치적 이익에 눈이 멀어 독도 영유권을 계속 주장한다면 세계와 동떨어진 진짜 ‘섬’이 되고 말 것이다. 현명한 선택을 하지 못한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겪을 고난은 자업자득임을 명심하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육

예천군, 영농철 맞아 토양검정

영양군,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

영양군,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영양군,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봉화군, 가정愛 달 할인 온라인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에 생활안

김천시, 2025년 주요 현안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