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09 | 오후 05:58:29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학교소식

교육

문화/예술

패션/디자인

스포츠

축제/관광

포토뉴스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교육/문화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 열려

2023년 05월 07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661년 전 노국공주를 다시 만나는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7일 모디684(구 안동역) 앞 메인무대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노국공주의 심정을 독백형식의 연극으로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의 몰입을 돕는다. 놋다리의 유래를 쉽게 이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새로운 변화이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 김경희 회장을 비롯한 안동놋다리보존회원 8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여성민속한마당 노국공주선발대회에서 선발된 동부공주 안동부설초등학교 5학년 전혜인, 서부공주 안동송현초등학교 5학년 강예원 학생이 출연했다.

1부 공연으로 노국공주 ‘다시 찾은 안동 661년 전을 회상하다’라는 연극과 2부 실감기, 실풀기, 대문놀이, 꼬리따기, 웅굴놋다리, 줄놋다리, 꼬깨싸움, 줄놋다리 등의 공연과 3부에서 신명나는 시민한마당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안동놋다리밟기는 안동지방에서 작은 보름날이나 대보름날 마을 중심으로 부녀자들이 동부와 서부로 갈라 놀았던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대동놀이로서 동교(銅橋), 기와밟기, 인교(人橋)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역사적으로는 고려 31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광주, 충주를 거쳐 안동으로 몽진하여 약 70일 동안 머물게 되었다. 공민왕 일행이 안동에 들어올 때는 초겨울이었는데, 소야천(솟밤다리)에 다다라 다리가 없는 큰 내를 건너기 위해 왕과 노국공주(왕후)는 신발을 벗어야 했다. 이를 딱하게 여긴 주민들이 허리를 굽혀 다리를 만들고 노국공주가 등을 밟고 건너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공연이 끝난 뒤 시민들과 함께 시민한마당놀이를 보여줌으로써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하나가 되는 대동한마당이 펼쳐졌다.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는 매일 놋다리밟기 행사가 진행되고 누구나 노국공주가 되어 놋다리밟기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존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에 생활안

영양군,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봉화군, 가정愛 달 할인 온라인

김천시, 2025년 주요 현안

청송교육지원청 Wee센터, 생명

영양교육지원청, ‘2025 영양

예천군, 2025년 정보통신보조

경북도, 산불 피해 복구·APE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