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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안동민속축제 안동놋다리밟기 공연

2022년 10월 01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제49회 안동민속축제 셋째날인 10월 1일 모디 684대로에서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안동놋다리밟기 초청공연이 열렸다.

제49회 안동민속축제의 부제인 ‘안어대동 그 천년의 꿈’이란 주제로 1부: 노국공주 ‘다시 찾은 안동 661년 전을 회상하다’라는 연극과 2부: 실감기, 실풀기, 대문놀이, 꼬리따기, 웅굴놋다리, 줄놋다리, 꼬깨싸움, 줄놋다리 등의 공연과 3부에서는 신명나는 시민한마당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놋다리밟기는 안동지방에서 작은 보름날이나 대보름날 마을 중심으로 부녀자들이 동부와 서부로 갈라 놀았던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대동놀이로서 동교(銅橋), 기와밟기, 인다리(人橋)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역사적으로는 고려 31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광주, 충주를 거쳐 안동으로 몽진하여 약 70일 동안 머물게 되었다. 공민왕 일행이 안동에 들어올 때는 초겨울이었는데, 소야천(솟밤다리)에 다달아 다리가 없는 큰 내를 건너기 위해 왕과 노국공주(왕후)는 신발을 벗어야 했다. 이를 딱하게 여긴 주민들이 너도나도 나와서 허리를 굽혀 다리를 만들고 노국공주가 주민들의 등을 밟고 건너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이때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노국공주의 심정을 노국공주 독백형식의 연극을 선보임으로써 놋다리의 유래를 다시금 알리고 무형문화재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안동놋다리보존회원 80여 명이 공연을 펼쳤으며 서부공주와 동부공주는 여성민속한마당 노국공주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부설초등학교 4학년 서예원, 서부초등학교 4학년 전혜인 학생이 출연했다. 공연이 끝난 뒤 시민들과 함께 시민한마당놀이를 보여줌으로써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하나가 되는 대동한마당이 펼쳐졌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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