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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관광공사에 강도 높은 질타

- 공사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있어야 -

2022년 11월 11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8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조직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과 관광단지 활성화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지적과 질타를 이어나갔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관광공사의 업무가 전년에 비해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이사회 경비가 늘었다”고 지적하며 “도민의 혈세인 업무추진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에서 제작된 홍보기념품 구입 실적은 1건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인 만큼 홍보기념품은 최대한 경북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관련 정관에 겸임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본부장 겸임의 사유로 경영개발본부장이 법인카드를 많이 쓴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사의 관리와 임원 급여 지급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보문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타 골프장에 비해 농약구입비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적정한 농약 사용과 농약 구입비용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마케팅본부장 자리가 장기간 공석으로 방치되어 있음을 강하게 질타하며, “마케팅본부장에 걸맞는 인재가 없다면 문화관광공사 내부의 전문가를 채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안”이라고 말하며 “내정된 인사를 위해 중요한 자리를 장기적으로 비워두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장 자리 밑에 본부장 두 자리 모두를 외부에서 영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 중 한 자리는 관광공사에서 오래 근무한 내부직원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마케팅본부장은 경영 마인드와 리더의 덕목을 갖춘 사람으로 채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잔액을 방치하였다가 연말에 홍보기념물을 구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구입한 홍보기념물이 관리 또한 잘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수의계약으로 물품 구입 시 동일인 명의의 2개 업체에 계약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관광공사에서 매각한 보문중심상가와 관련하여 매각 이후에 적극적인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팔아서 돈만 챙기면 끝이라는 마음가짐을 버려야 한다”고 질타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경북관광공사 직원들의 근무일지를 살펴본 결과 출장을 간 상태에서 시간외근무수당을 받아간 직원들이 있다”며, “시간외근무수당의 부당 수령이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 줄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공기업 직원의 복무관리는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되어있는 자료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집행율 저조를 지적하며 예산 수립 시 사업내용에 따른 소요기간을 정확히 판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 홍보실적 개선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홍보대상 국가의 다각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문중심상가 매각에 대해 이런 상황을 예상치 못하고 아무런 조건 없이 매각하여 현재까지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보문중심상가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골프장을 통해 수입이 발생되면 그만큼 정성을 들이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가 경북의 전체를 아울러야 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안동과 경주에만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적극적인 경영과 자체적 전략 발굴로 위탁사업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틀을 벗어나야 함을 강조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공사의 가장 큰 문제는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각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할 수 있는 부분을 개발해야 하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에 걸맞는, 감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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