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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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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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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영주시는 새해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민원 서비스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 서비스가 확대된다. 시청 민원실과 영주1·2동,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등 4곳의 무인민원발급기에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어 UI(User Interface)서비스를 도입해 언어 장벽을 해소한다. 이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주요 민원 서류를 보다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주요 민원 서식의 외국어 번역본을 비치하고, 행정용어를 쉽게 풀어쓰는 한편, 큰 글씨 민원서식을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원서비스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도 확충된다. 올해 초 착공하는 단산면과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되면 ‘24시간 상시 운영 무인민원발급기’가 기존 6곳에서 8곳으로 늘어난다. 현재는 시청 민원실과 풍기읍, 부석면, 영주1동,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영주역 등 6곳에서 운영 중이다.
무인민원발급기의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서비스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시청 민원실과 영주세무소를 비롯해 일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발급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그동안 발급이 어려웠던 순흥면과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법원 협의를 거쳐 올해 1분기 중 발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등기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보다 편리하게 서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쾌적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책도 추진된다. 올해 상반기 중 시청 민원실에 공기 정화 기능이 뛰어난 식물을 활용한 ‘스마트가든’을 조성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방문객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의 노후 급식조리실을 보수·리모델링해 무료급식 및 반찬
나눔 활동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올해는 월요야간민원실, 혼인·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 민원콜센터 운영 등 기존 민원 편의 시책을 유지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시책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및 우수기관 선정 ▲경상북도 민원행정 대상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두며 민원 행정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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