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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소천면 각금마을, 전기 공급 이뤄져

2025년 03월 26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봉화군 소천면의 각금마을에 마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전기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25일 분전함을 설치를 완료하고 이날부터 전기 공급을 시작해 각금마을 주민들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1963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마을은 10여 가구, 70여 명의 주민들이 살아가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었으나 영동선 철도설치로 인한 마을 진입로의 부재와 마을의 고령화가 겹치면서 많은 주민이 마을을 떠나 현재는 3가구만이 마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은 도로, 전기, 수도, 가스가 모두 부족한 상황으로 특히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 우기에는 촛불을 사용하고 생필품은 마을까지 1시간이 걸려 지게로 나르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2023년 3월 20일, 각금마을 주민들은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한 국민청원을 제출하고 어려운 상황을 알리며 전기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2024년 8월, 국민권익위원회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요구했으나 현장 확인 후 도로 부재로 시설 설치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어 10월에는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를 통해 전기사용 요청을 다시 했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전기 공급이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각금마을 주민들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1월 15일,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가 현장을 다시 방문, 재조사해 영동선 분천~승부 간 주변 낙석 감시초소에서 예비 전력 7KW 중 3KW의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비록 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소규모 전기 공급이지만 각금마을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과 간절한 노력의 결과로 마을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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