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 운암사 신중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
2024년 05월 17일 [경북제일신문] 
|
|
| 
| | ⓒ 경북제일신문 | | 문경시는 지난 16일 ‘운암사 신중도(神衆圖)’가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운암사 신중도는 1811년에 조성하여 운암사 극락전에 봉안되었던 것으로 일반인이 시주발원한 역사성이 확인되며, 1991년 도난되었다가 2021년도에 환수된 귀중한 성보이다. 그림은 세로 161.5cm, 가로 142.8cm 크기의 두루마리 형식의 불화이다. 제작 화승은 같은 시기 제작되었던 ‘운암사 영산회상도’를 통해 수연 화승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제석천과 위태천을 화면 상단에 배치하는 신중도 형식은 19세기 초 경상북도 지역의 신중도 초기 양식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제작 화승인 수연은 홍안, 신겸을 잇는 사불산파의 대표적인 화승이지만 지금까지 그의 행적과 화풍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운암사 신중도’를 통해 행적과 화풍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운암사는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운암사 극락전 이후 두번째 문화유산을 소유하게 되었으며 주지 만성스님은 “환수문화유산인 ‘운암사 신중도’가 경북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추후 같이 환수된 ‘운암사 목조대세지·관음보살좌상’과 ‘운암사 현왕도’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상주시, 찾아가는 외국인 계절근
|
안동농협 등 10개 지역농협,
|
안동시, 2025년 지방공기업
|
소주스토리, 안동소주 양조장 착
|
경북도, 특별재난지역 전통시장
|
경북도,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
울진군, 상수도 블록별 점검 나
|
구미시, 9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농업 근간
|
예천군, ‘생명 나눔’ 사랑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