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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산재 재활치료 공공의료기관 개소

2025년 06월 12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구미시는 12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산재 재활치료 공공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소식을 열고, 산재 근로자를 위한 공공재활의료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도·시의원, 노동계·의료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구미 외래재활센터는 인동가산로 14, 6층에 총 1,081㎡(약 327평) 규모로 조성됐다. 총 33억 원의 국비가 투입됐으며,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4월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향후 진료과목과 인력은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는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미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대도시에 집중돼 있던 산재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방으로 확산하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구미시는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2025년 선정)’을 추진 중이며, 이에 발맞춰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주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근로복지공단에 공공 재활치료시설 유치를 지속 건의해, 전국에서 네 번째이자 경북 내 최초 외래재활센터를 구미에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구미의원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8만여 명과 인근 경북 중북부권 17만여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중증 환자는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과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산재 근로자의 조속한 복귀와 지역 의료 접근성 개선은 물론, 의료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1호 국가산업단지인 구미에 꼭 필요한 공공 재활치료시설이 마련된 만큼, 산재 근로자들이 제때 치료받고 건강하게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방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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