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7 | 오후 09:51:45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행정

정치/외교

지방의회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정치/지방자치 > 지방의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예천군의회,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 검토 즉각 중단하라”

2025년 07월 28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예천군의회(의장 강영구)는 28일,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예천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최근 미국산 사과 수입과 소고기를 비롯한 축산물 수입 논의가 협상 테이블에 오르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 농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 식량안보와 농업의 뿌리를 송두리째 흔드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미 미국산 농축산물의 주요 수입국으로, 한미 FTA 발효 이후 지난 15년간 대미 농축산물 수입이 급격히 증가해왔다”며, “추가적인 수입 확대는 국내 농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리고 “예천군은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농업 중심지역으로 사과를 비롯한 과수농업과 축산업이 지역경제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며, “미국산 농축산물의 무분별한 수입 확대는 우리 지역 농민들의 생계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기후변화와 생산비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 현실에서 추가적인 개방 압력은 지역농업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행위”라며, “우리 농민들이 대를 이어 일궈온 터전과 전통이 송두리째 무너질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토로했다.

이후 예천군의회는 정부에 대해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 검토 즉각 중단 ▲농업을 통상협상의 대상으로 삼는 것 단호히 거부 ▲지역농업 보호와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 제시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강영구 의장은 “우리 지역 농업과 농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며, 정부가 농업을 포기하는 어떠한 정책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정부는 통상협상의 단기적 이익에 매몰되지 말고, 국가의 미래와 농민의 생존권, 그리고 국민의 식량안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낙동

권기창 안동시장

구미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취약

박현국 봉화군수, 또 럼 베트남

예천군, 2025년 을지연습 준

박현국 봉화군수

청송 달기약수탕·안동 풍산시장

안동교육지원청, 독립운동 정신을

영주시의회 ‘빈집 활용 방안 연

울진군,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