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7 | 오후 09:51:45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행정

정치/외교

지방의회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정치/지방자치 > 지방의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안동시의회,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중단 촉구 성명 발표

2025년 07월 30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30일 오후 5시, 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최근 한미 통상협상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에 강하게 반대하며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중단 및 농업 주권 수호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에서 현재 미국 측은 사과, 쌀, 쇠고기,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검역 완화와 수입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 먹거리 안전은 물론 국내 농업 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특히 안동시의회는 “안동은 대한민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이자 복합농업 지역으로, 최근 산불과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로 농가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수입 농산물 확대 논의는 농업인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성명서에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민 건강의 방파제이며 지역 공동체와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농업을 통상협상의 교환 조건으로 삼는 행위는 국민 안전과 지역 균형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에 대한 모든 협상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관련 의제를 협상 테이블에서 전면 철회하라 △농업을 통상 협상의 교환 조건으로 삼지 않겠다는 국가적 원칙을 분명히 설정하고, 이를 법제화하라 △식량주권 확보와 지역 농업 보호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대책을 즉시 마련하고 실행하라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농업은 국민 생존과 직결된 전략산업이며, 농민들은 이미 고령화와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 등으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며, “정부는 농업을 협상 카드로 삼는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되며,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농업 보호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 보호와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하며, 시민과 함께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낙동

권기창 안동시장

구미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취약

박현국 봉화군수, 또 럼 베트남

예천군, 2025년 을지연습 준

박현국 봉화군수

청송 달기약수탕·안동 풍산시장

안동교육지원청, 독립운동 정신을

영주시의회 ‘빈집 활용 방안 연

울진군,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