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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절 익히는 기회 제공...한국의 정 심어줘

가남초 정철수 교사, 원어민교사와 손잡고 영어교육 메카로 육성 혼신



2008년 06월 21일 [경북제일신문]

 

ⓒ 백제신문

학교 문화와 음식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원어민교사에게 우리의 전통예절을 알려주는 등 도우미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동료교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양 가남초등학교(교장 한상돈)에서 영어.체육.도덕 가르치고 있는 정철수(42) 교사.

가남초등학교는 카나다에서 온 조앨(25)씨가 지난 2007년 9월1일부터 원어민교사로 근무, 시골학생들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특히 정철수 교사와 조앨교사의 끈끈한 정과 조화를 이뤄 영어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철수 교사는 추석이나 설 명절에는 시골집으로 조앨을 초대하여 한국의 전통예절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휴일에는 가족과 함께 칠갑산 등 청양주변의 향토문화를 안내하는 도우미역활을 하고 있어 충청도 양반의 정을 심어주고 있다.

원어민 교사가 있어 아이들 발음 교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정철수 교사는 한국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 마음고생을 하는 조앨에게 무엇인가를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우리 문화의 체험을 통해 이해를 시키려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한국문화와 언어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는 조앨교사는 "이제는 정철수 선생님을 스승처럼 때로는 가족같이 의지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어린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전념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어린 학생들이 조앨 교사를 통해 실생활에 실제로 쓰이는 생활영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는 한상돈 교장은 "강철수 교사와 조앨교사의 돈득한 사이에서 어린 학생들도 서로 이해하고 도와주는 법을 간접적으로 체득하고 있어 훈훈한 인간애가 풍겨 흐뭇하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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