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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초 박한길학생, 통일 안보 웅변 2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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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2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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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백제신문 | |
청양초등학교(교장 김구원) 5학년 박한길 학생은 지난 16일 공주시 소재 충남통일관에서 개최된 ‘6. 25 제 58주년 기념 통일 안보 웅변 도대회’에 참가하여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회는 충남의 16개 시군에서 대표로 선발된 16명의 연사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중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본교 박한길 학생은 여섯 번째 연사로 선발되어 ‘우리는 한민족이다!’라는 주제 아래, 한반도기를 보고 느꼈던 점과 외할아버지께서 가르쳐주신 이산가족의 슬픔, 통일을 위한 앞으로의 각오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연설하여 좌중을 숙연케 하였다.
1위는 명지초등학교 장원 학생에게 돌아가고, 본교 박한길 학생은 아쉽게 2위에 머물러 우수상에 그쳤지만, 박한길 군은 이에 전혀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내년 대회를 준비하는 굳은 각오를 보였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여러 학생들의 웅변을 들으며 통일에 대한 그들의 꿈과 의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참관한 모든 통일 꿈나무들의 가슴에 통일에 대한 한줄기 희망의 싹이 틔워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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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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