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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업계고, 산학협력 교육으로 경쟁력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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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2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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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은 24일 논산공업고교 회의실에서 산·학·관 협력 협약 체결학교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지난 1월 25일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산·학·관 협력 협약 체결에 이어 그 동안 추진 과정과 앞으로 산학협력 교육 내실화를 위해 도내 15개 공업계고 학교장과 도교육청, 도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로 진행됐다.
산학협력 교육은 도내 우수 기업체와 공업계 고교간 산·학·관 협력 협약을 통해 공업계 고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은 천안공고는 지난 5월 삼성전자 신입사원 채용시 3학년 학생 3명이 취업 확정됐다고 발표하고,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방과 후에 2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며, 기술교육은 직접 삼성전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청과 도청 중심으로 추진한 산·학·관 협력 협약체결 사업이 공업고교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관점에서 상호간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공업교육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산·학·관 협력교육 강화는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지역내 기업체와 공업고가 함께 win-win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충남 공업교육의 위상 제고뿐만 아니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육성한다는 관점에서 앞으로도 산학협력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체-학교간 산·학·관 협력 MOU 체결은 ▲삼성전자(아산)-천안공고 ▲현대하이스코(당진)-논산공고 ▲삼성전기(연기)-연무대기계공고 ▲한솔제지(서천)-장항공고 ▲삼성SDI(천안)-공주공고 ▲인지디스플레이(예산)-예산전자공고 ▲동부제강(당진)-진산공고 ▲미래산업(천안)-부여전자고 ▲현대파워텍(서산)-운산공고 ▲GM대우오토(보령)-주산산업고 ▲한국타이어(금산)-금산산업고 ▲하나마이크론(아산)-부여산업과학고 ▲DID(천안)-청양농공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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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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