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산초, '물건 바꿔쓰는 날' 운영
|
2008년 06월 29일 [경북제일신문] 
|
|
| 
| | ⓒ 백제신문 | | 정산초등학교(교장 박현태) 3학년 교실, 술렁술렁 작은 시장이 열렸다.
지난 19일 3학년 1반 교실에서 열린 작은 시장에는 학생들이 직접 가져온 여러 가지 물건으로 책상 위가 어느덧 물건을 파는 자판대로 바뀌었다.
학급회의 시간에 한 회원의 건의로 시작된 ‘물건 바꿔 쓰는 날’은 운영 날짜며, 바꿔 쓸 물건의 종류와, 작은 규칙들을 학생들이 스스로 결정하여 운영했다.
부모님께 허락을 받은 물건으로 내가 쓰지는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좋은 물건들을 가져와서 자기가 가져온 개수만큼 바꿔서 가져갈 수 있는 규칙을 두고 사회시간에 배운 시장견학을 참고로 하여 학생들은 활기차게 물건을 살펴가며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가를 생각하며 바꾸기를 했다.
학생들은 다음 달에도 또 하자는 의견과 함께 바꿔 쓸 물건이 없어서 고민이라는 의견도 함께 내놓아서 아무리 좋은 것이지만 너무 자주해서도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과 꼭 필요한 시기에 또 한번 해야겠다는 의사도 표현했다.
사상초유의 고유가시대를 맞이하여 에너지절약 및 물자 아껴 쓰기 차원에서도 이번 학습은 학생들에게 뜻 깊은 경제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