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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유가 시대 특별한 에너지 절약 대책 -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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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장은 자전거타고 현장 출장, 공무원들은 반바지 입고 근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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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7월 1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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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 15(화) 08:45분경 반바지를 입고 직원들이 출근하는 모습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 서구청은 초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공공기관이 솔선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건물, 조명, 수송 등 에너지 이용 전 분야에 대하여 톡톡튀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하여 7월 15일부터 『고강도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에 들어갔다.
먼저 직원들의 근무 복장의 변화이다. 내근자중 본인이 원할 경우 전국 최초로 반바지나 7부 바지를 입고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
직원들의 반바지 착용 근무에 대하여 지난주에 행정내부 전산망을 활용하여 직원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찬성(63%), 반대 (37%)로 긍정적 결과가 나옴에 따라 시행하게 되었다.
매주 화, 금요일(주2회)은 야근 없는 날을 운영하여 전 직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모두 18:30까지 퇴근하여 가사를 돌보거나 취미생활을 하도록 하였으며, 야근시 부서별로 전등 전부 켜놓고 일 하던 것을 국소조명(스탠드 사용)을 실시하여 전력소모를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복도 전구 1개 철거 및 구간별 소등을 실시하고, 간부공무원이 부채 사용을 솔선하여 전 직원 자율적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청사경관 조명을 소등하고, 중식시간 및 부재시 컴퓨터 전원차단 및 모니터 끄기를 의무화 했다.
그리고, 청사 주차장에 『공공용 및 직원 차량 홀짝제』를 시행하여 직원들 차량은 청사내 일체 주차를 할 수 없도록 하였으며, 직원 승용차 카풀제 활성화를 위해 4인이상 카풀제 이용 차량중 홀짝제 준수 차량은 청사내 주차를 허용키로 했다.
특히 서중현 구청장은 전동자전거를 구입하여 관내 출장 및 현장 방문시 자전거를 타고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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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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