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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다시보기-영과회와향토회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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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근대화가 작품 10여점 및 유품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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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7월 2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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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역미술의 발자취를 확인해 보는 전시인『대구미술다시보기- 영과회와 향토회』전을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제4,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920년대와 1930년대 지역 서양화 도입과 발흥기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단체인 영과회와 향토회의 중추적인 화가의 작품과 사료, 유품을 전시하여, 그 활동과 의미를 엿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들 화가들은 근대 서양화 도입기에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보였고, 작가들 가운데는 이인성, 서동진과 같이 개별 작가로도 충분히 조명 받고 있는 걸출한 근대 작가들이 배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행적과 성취를 작품과 자료를 통해 정리하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사료들을 공개하여 시민들에게 지역미술의 역사적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다.
작품은 김용조, 박명조, 배명학, 서동진, 서병기, 이상춘, 이인성, 최화수 등의 지역 근대기 화가들의 작품 1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각종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출판물들, 작가의 유품이 전시되고, 당시 관련 보도 기사가 전시되어 당시의 분위기를 회상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지금까지 미공개 되었던, 영과회(2회, 3회)와 향토회(1~4회, 6회)의 팜플렛과 영과회 관련 기사가 공개된다. 정확한 자료의 공개를 통해 대구미술 역사 기술에 한층 나아간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대구 지역의 미술사를 재조명하기위해서는 근대 자료들의 발굴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더욱 체계 있게 진행되고, 새로운 자료나 증언들이 계속 발견되고, 많은 제보와 의견이 교환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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