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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고금리, 원자재가 급등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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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5(금) 11:00 대구은행 본점, 지역 금융기관장 간담회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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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7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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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고유가 및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인하여 가뜩이나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 등 건설업체들이 금융기관의 고금리 여파로 금융기관대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자금난 해소를 통한 원활한 경영지원을 위하여 『지역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기관장 간담회』를 7월 25일(금) 오전 11시 대구은행 본점 3층 비즈니스룸에서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김범일 대구시장 주재로 오재극 금융감독원대구지원장을 비롯한 지역금융기관장과 이인중 대구상의회장 등 유관경제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자금난을 원활히 타개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 금융기간 고금리에 따른 자금난 해소 방안 토론
대구상공회의소에서는 최근 금융권 자산 건전성 강화 등으로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의 경우 신규대출억제, 만기도래 자금의 상환요구 등으로 자금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특히 건설업계의 아파트건축 준공 전후에 분양대금 미회수로 자금난이 가중되어 협력업체를 포함한 건설부문 전체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도 원자재가격 안정화 정책 방안마련,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공급확대, 정부의 중소기업정책자금 공급확대 및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공급을 확대하여 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섬유, 기계공업, 염색, 레미콘업계 등 이업종 연합회에서도 금융기관의 고금리 여파로 업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것은 담보위주의 대출관행, 금유기관 자산건전성 확보를 위한 자금공급 규모축소, 에너지 비용 및 원부자재 가격이 폭등 했음에도 원가상승과 연계한 임가공료의 인상은 현실화되지 않아 자금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음을 호소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중소기업청에서도 원자재가 급등으로 중소기업 자금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금융기관의 대출한도 축소, 추가 담보요구, 대출회수 등을자제하여 줄 것을 금융기관에 요구하고, 금유기관에서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과의 보증협약을 통한 적극적인 자금 지원요청과 중소기업대출자금 상환을 유예하여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 대구시․중소기업청․금융기관 다양한 대책 추진
대구시에서는 지난 6월에 고유가 및 원자재가격 파동으로 중소기업체가 어 려울 때 긴급 특별안정자금을 844억원을 마련하여 융자지원 하였고, 하반기에도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노임체불 등 원자재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75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하는 한편, 신규시설설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하여 200억원 추가 확보하여 8월중에 융자추진하기로 하였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하여 중소벤처창업자금 등 수요가 많은 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위하여 80억원을 추 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일시적 자금난에 봉착하거나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채권은행이 대출만기 및 금리 등을 재조정하여 정상기업으로 회생시키기 위해 채권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04. 6월부터 운영중인 중소기업 워크 아웃제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 2004. 7월 ~ 2008. 3월까지 5,382개업체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추진
→ 2,791개 업체 워크아웃 졸업, 1,227개 업체 부도발생 진행중단,
1,364개 업체 진행 중
특히 한국산업은행에서는 중소기업체의 기일 도래하는 경영안정자금을 영업점장 전결 등 약식심사를 통하여 1년 이내 기한으로 대출자금을 상환유예하는 중소기업 특별 상환유예 제도를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자금난 해소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설 예정이며, 여타 시중금융기관에서도 중소기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어려운 자금난 해소를 원활히 타개하기 위하여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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